달팽이 날다 ~ 13

조성진, 피아노 독주회 다녀오다~

3월 3일 2018년 토요일 저녁 7시 SOKA University 의 performing art center 에서 열린 조성진 피아노 독주회에 다녀오다. ^^ 이곳에서의 공연 장소가 남편 회사에 인접한 SOKA UNIVERSITY 여서, 멀긴 해도 마음 가볍게 티켓을 예매해 두었다. 늘 그렇듯이 비싼 자리 아니어도 연주회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내겐 소중하므로....ㅎ 대규모 공연장이 아니었지만 도리어 음악에 집중할 수 있게 잘 설계된 아늑한 공연장이었고.. 일찍 도착하여 연주회를 기다리면서 공연장 내부를 찍어보았다... 어색하지만 집 밖을 나오면 나의 모습도 사진에 이렇게 담기도 한다..ㅋ 역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진다..ㅠ.ㅠ 공연 중에는 사진을 찍을 수 없기에 청년 조성진이 걸어나올때..

달팽이 날다 ~ 2018.03.05

펜타토닉스, 헐리웃볼 공연에 다녀오다~ ^^

여름밤의 낭만~ 헐리웃보울에서 열리는 야외콘서트에 다녀왔다.^^ 세상에~ 독립기념일 4일 동안에헐리웃보울 프로그램에 펜타토닉스 공연이 다 채워져 있었을 정도로 이들이 완전 대세임을 확인했다고나 할까...ㅎㅎ 6월의 제이슨 므라즈의 공연을 갈까...하다가 그의 공연은 소규모 공연장에서 들어야 제 맛일 것 같고... 남편이 쉬는 독립기념일 연휴를 즐겁게 보내기 위해 팬타토닉스 티켓을 끊어두었는데.. 역시나,좋았다!!! 남편에게서 좋은 시간 갖게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들었다. 고맙다고 말해주는 남편도 고맙고, 음악을 즐기며 살아갈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 ㅎㅎ 다녀온 후, 유튜브를 검색하니 어느새 이날 공연이 올려져 있었는데... 그들을 일약 유명하게 해 준 daft punk가 오프닝 노래였지만, 내 좋아하는..

달팽이 날다 ~ 2017.07.04

2015년 유진의 졸업식과 뉴욕 여행

비공개 설정했던 이 포스트를 공개 설정으로 바꿔보아요. 왜 그랬을까? 생각하니.. 팔불출 자식 자랑처럼 보일까봐 망설이다 비공개 설정으로 해 둔 것 같아요... 2022년 문득 이 여행이 그리워져서 블로그 찾아보다가, 비공개 된 걸 보고나서, 공개 설정으로 옮겨요. (내 블로그에서만큼은 고슴도치 에미 마음인 걸 들켜도 상관없겠지요?...^^ ) 사실대로 말하자면 예상하지 못했던 빈둥지 증후군 증세와 갱년기가 겹쳐, 무력한 날들이 많았었다. ㅠ.ㅠ (블로그도 못할 정도...) 여름 방학이 되어 아이들을 다시 만나게 되니 나...저절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유진이의 졸업식에 참석하기 위해가족들과 함께 한 동부 여행, 존스홉킨스 대학이 있는 볼티모어는 재도약하는 느낌이었고, 뉴욕은 정말 역동성과 문화적..

달팽이 날다 ~ 2015.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