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아카데미 최고 영화상을 받다!!! 어제 저녁 식사 시간이었지. 너무나 궁금했는데.. (티비 틀어놓고 밥을 먹으며 지켜봄..ㅋ) 설마, 정말 백인 중심의 보수적, 배타적 아카데미 어워드에서 기생충이 상을 받긴 하더라도 아마 가장 잘 받으면 감독상은 기대해도 되지 않을까..했는데.. 최고의 영화상을 받으리라고는 정말 생.. 세상은 아름다워~ 2020.02.11
외로운 듯 따뜻한 개리 번트(GURY BUNT)의 그림들 우연한 개리 번트 그림과의 만남..^^ 그림에는 늘 할아버지 한 분과 강아지가 등장한다. 자신의 아버지, 아버지의 아버지 혹은 자신의 더 늙은 모습일 수도 있다는.. 조금은 쓸쓸하지만 따뜻한 정감이 넘치고 이야기가 담겨있는 듯한 전원의 일상과 감성이 느껴져 보고 또 보고 자꾸 싶은 .. 세상은 아름다워~ 2020.01.28
고마웠어, 그리고 힘내!! 친구야~ 지금의 내 기분과 꼭 같은 제목의 노래. Alone Again .. 다시 혼자가 되다..ㅠ.ㅠ (이 노래는 경쾌하지만, 실제 가사는 내 기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슬픈 스토리라는..ㅠ.ㅠ) 아..이번처럼 한국여행이 내게 큰 후유증을 남긴 적은 처음이었어. 7월 8일 일요일에 벤쿠버를 경유해서 미국 LA.. 세상은 아름다워~ 2018.07.21
가수 스팅, 브라운대 명예박사학위 받아 5월 27일 2018년, 지나 졸업식장에 있었던 나는 스팅이 박사 학위를 받는 모습에 완전 꺄악~놀랐다는~~~^^딸 지나는 스팅이 누구인지도 몰랐다는데, 엄마가 무척 좋아하는 싱어중의 한명이라고 하니,완전' '우리 엄마 훌륭해....'하는 듯한 눈치.....ㅋㅋㅋ (에고...지나 졸업식과 보스톤 여행을.. 세상은 아름다워~ 2018.06.06
<길이 멀지요>외 이철수 판화 길이 멀지요 '길이 멀지요?' '괜찮은데요 뭐...' 길 서두를 것 없어요. 천천히 걸으세요. 길은 외길입니다. 당신이 가서 이르는 데까지가 길이지요. 서두를 것 없대놓고, 정작 걷는 사람은 힘겨워 보인다는 내 말에 친구가 답한다. "그럼, 사는건데 당연히 힘들지." 물길 작은 물길 내면 절로 .. 세상은 아름다워~ 2018.05.21
주름- 송경동 주름 송경동 문득, 주름이라는 말에 대해 생각해본다 마흔 넘다보니 나도 참 많은 주름이 졌다아직 마르지 않은 눈물이 고여 있는골도 있다 왜 그랬을까?채 풀리지 않는 의문이 첩첩한 고랑도 있다여름 볕처럼 쨍쨍한 삶을 살아보고 싶었지만생은 수많은 슬픔과 아픔들이 접히는주름산.. 세상은 아름다워~ 2017.12.27
꽃보다 할머니 -할머니가 보내는 꽃편지, 행복한 할머니 너 복 받아라, 마음으로 그래 박정희 할머니(91세) 한 손에 든 하얀 수국처럼 박정희 할머니의 미소도 풍성하다.남들은 손주 생기고도 할머니라고 불리는 게 싫다는데 난 안 그랬어요. 마흔쯤 됐을 때인가, 남편이 소아과 의사였는데 환자들이 자기 아기 데리고 와서 “할아버지 할머니께 .. 세상은 아름다워~ 2017.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