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있는 세상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 이 은미
거울닦는 달팽이
2009. 9. 25.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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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떠올릴만큼 사랑한 사람이었을까...
가사나 너무 아프게 아름답다...
그는 죽음의 길이 더 쉬웠던 걸까...
이런 음악을 통해서도
지울수 없는 사랑의 아픔을 녹여내지 못했던 걸까...
이 은미씨가 부르는 이 노래는
절절한 아픔에 듣는 가슴이 옥죄어 온다..ㅠ.ㅠ
불륜이면 어때?
죽지 말고 그냥 원하는 길로 한번가 보든지...
그러기엔 김 광석..
그의 영혼은 부서질듯 여리고 순수했던 것 같다..
원하는 것을 취할 수 없을 때
착한 사람들은 가학을 자기 자신에게 돌린다..
그 극단이 자살인 것이고...ㅠ.ㅠ
요즘은 세상의 지탄을 받았던 광수생각의
그 미친 남정네마저 자신이 가고픈 길을 갔구나..싶은 것이,
세상의 손가락질을 다 받아내고도
자신의 행복을 추구한 비도덕적인 인간들이
이해가 될려고 한다...으~
하긴 사랑때문에 죽는다는 것,
참으로 인간이구나..싶기도 하다..
나, 점점 별나라로 가고 있는 거 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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