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단상(트윗 발자국)
2012년 9월6일 Twitter 이야기
거울닦는 달팽이
2012. 9. 6.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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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7시 55분.패티오에 앉아 있는데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우아~ It never rains in southern California 라는 노래가 있었을정도로 여름에는 고온 건조한 기후. 어릴적 시골 외갓집 마당에 소낙비가 내릴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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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 냄새. 흙에 스며드는 비 냄새. 풀 냄새. 패티오 천정위를 두드리는 빗소리. 넘 좋다. 그러게.사람은 유년 시절의 기억이 뇌 속 어딘가에 저장되어 있다가, 시간과 공간을 거슬러 문득 특별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커피를 내리러 가야겠다.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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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들은
대게 전혀 가망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일에도
끝까지 노력을 기울이는 사람에 의해 이루어졌다.
- 데일 카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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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지한 삶은 견디기 힘들다.
그러나 진지함이 유머와 함께 할 때,
훌륭한 색체를 띠게 된다.
- 마르셀 뒤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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