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단상(트윗 발자국)

2012년 9월2일 Twitter 이야기

거울닦는 달팽이 2012. 9. 2.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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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웨인 공항. 새벽 6시 반, 존스홉킨스가 있는 볼티모어로 떠나는 아들을 배웅했다. 작년 이 맘때엔 난 아들을 떠나보내고 울고 있었지.오늘은 배낭 하나, 기타 하나 들고 비행기 탑승구를 향하는 아들 모습이 멋지고 든든했다. 그러게.경험과 시간이 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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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띨도 떠나던 날 아침의 나의 감정 폭발도 잊어버린 듯,밝은 표정으로 학교 임원 캠프에서 돌아왔고.. 어저껜 얼바인에서 10월에 K-Pop공연이 있다고 가도 되냐고 묻는다. 그래..그 시절엔 그런 경험도 나쁘진 않아..그래..공부도 놀기도 열심히 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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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5일이면 딸도 개학이다. 15년 이상을 살던 곳을 떠나, 이사까지 했던 이번 여름은 특별했다. 2년 후, 딸도 남캘리를 떠나 대학을 가게 딘다면, 우리는 아마 여기에 살지 않을지 몰라. 요즘은 이 곳조차 생의 짧은 기억의 한 부분으로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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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욕망에 집중하라- 최진석 http://t.co/HqcJY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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