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문즉설 6

"솔직해지니까 사람들이 떠나가요." 법륜스님 즉문즉설

“저는 최근에 인간관계 때문에 힘들었습니다. 올 초에 저랑 깊은 관계를 맺었던 사람들이 다 떠나갔어요. 그분들에게 제 얘기를 솔직하게 안 하고 착한 척을 해왔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올 중반에 좀 자신감이 붙어 그 사람들에게 솔직한 제 얘기를 했더니 그 사람들이 떠나가더라고요. 상대방이 잘못해서 제 할 말을 했는데 주변에서는 제 편을 들어주지 않으니 마음이 안 좋았습니다. 그렇다고 떠나간다는 사람을 잡으려고 하니 마음이 두 배로 힘들더라고요. 이런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해야 좋을지 궁금합니다.” “어부가 큰 고기를 잡으려 한다면 촘촘한 그물을 써야 할까요, 듬성듬성한 그물을 써야 할까요?” “큰 고기를 잡으려면 그물이 좀 듬성듬성해야죠.” “그물이 촘촘하면 그 안에 작은 고기가 많이 걸리고, 쓰레기도 ..

카테고리 없음 2020.08.03

항상 불안하면서 부정적인 생각이 먼저 떠오르는 것....법륜스님 즉문즉설

[질문] 무슨 일이든 일어날 때 항상 불안하면서 부정적인 생각이 먼저 떠오르는 것은 어떻게 수행해야 합니까? 가르침을 원합니다. 현재에 집중하지 않고 미래와 과거에 사로잡히면 불안하다. 심리상태가 불안하고 근심 걱정이 많은 것은 현재에 집중하지 않고 늘 미래에 대한 생각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입니다. 미래에 대한 생각을 하는 것은 좋은데 미래의 생각에 사로잡히면 불안해집니다. 미래에 대한 생각을 하는 것과 미래에 대한 생각에 사로잡히는 건 차이가 있습니다. 미래에 대한 생각은 누구나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사로잡힌다 할 때는 그것이 머릿속에서는 현재로 인식된다는 거예요. 그것이 마치 지금 일어나는 일처럼 인식되기 때문에 마음에서 불안, 초조, 근심, 걱정이 일어나는 겁니다. 과거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컴퓨터 게임만 하는 아들, 웬수예요.. - 법륜스님 즉문즉설 중에서

어디든 사람 사는 모습, 참 비슷하다..*^^* 현재 여름 방학 중인 우리 아이 두울.. 그 중, 우리 딸 지나양은 하루 종일 컴퓨터만 한다. Facebook이나, 게임만 하는 줄 알았는데, 오늘 내가 하는 일에 제법 어려운 포토샵 기능을 쓸 일이 있어서, 지나에게 물으니, 꽤 잘 하는거다..ㅋㅋ 그래서 뭐, 그렇게 놀면..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법륜스님 즉문즉설에서..

[질문] 지금 사춘기에 들어선 아이가 둘 있습니다. 저는 그 아이들을 사회의 큰 일꾼으로 키우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 이것이 욕심인지 여쭙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사춘기가 되니까 서서히 저와 부딪히는 문제가 생기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잘 자라게 될까요? 아이를 잘 키..

수험생 아이에게 좋은 엄마가 되려면.. (펌)법륜스님 즉문즉설중에서...

질문 고등학교 2학년인 아이가 있습니다. 이제 수험생 엄마가 되는데요. 아이한테는 스스로 알아서 하라고 이야기하지만 아이도 무엇을 전공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혼란스러워 하고 있어요. 저 또한 아이에게 무엇이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무관심한 탓이라는 생각도 들고 구체적인 고민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