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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완벽한 하루를 설정해보다. Perfect Day

Very little is needed to make a happy life; it's all within yourself, in your way of thinking. - Marcus Aurelius 행복한 삶은 만족하게 보낸 하루하루가 쌓여진 것의 합. 내가 생각하는 완벽한 하루를 보낸 날, 그 하루를 기준 삼아, 매일의 일상을 그 방식대로 살아내는 것이 내 인생의 오후를 행복하게 사는 것이겠구나 생각했다. 오늘이 그런 날이었지. 잊지 않으려고 정리해둔다.^^ 행복이라는 거대한 추상명사에 집착하기 보다는, 일상의 아주 작은 일에서부터 내 마음과 몸을 기쁘게 해 주는 일로 채운 것 같다.^^ 그리고, 응답이라도 하듯,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이 나에게 반응을 해 주는 것 같았던 날...^^ 1.아침에 매일..

싫은 사람을 만나야할 때

관계를 통해서 내 안의 괴물을 자꾸 불러내게 만드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과 상호작용을 하게 되면, 나쁜 감정과 태도에 시달리게 된다면 물리적인 분리가 필요한 관계이다. 붓다의 가르침에서도 인생의 괴로움 중의 하나가 보고 싶은 사람 못 만나는 것(애별리고), 싫은 사람 보고 살아야 하는 것(원증회고)라 했지. 누구나 살면서 겪는 고통 중의 하나이다. 아버님 기일을 맞아, 로즈힐 묘지에 가기로 해서 시어머니를 모시고 함께 가기로 하니, 하루 전부터 마음이 갑갑해진다... 어머니와 똑같은 성향의 큰 시누이도 또 만나야 하는 날이구나.. 그래서 이번에는 이 문제를 좀 더 깊이 숙고해서, 나를 덜 힘들게 만드는 법을 정리해 보아야겠다. 1. 싫은 사람을 나의 교사로 삼는다. 즉, 반면교사로 삼겠다는 마음을 낸다..

하늘이 아름다운 계절

잊고 지냈다.코로나 시기를 거치면서 매일 저녁 식사후 남편과 동네 산책을 하고 지내느라, 그 전에는 나혼자 오전에 동네 공원을 걷고 지냈었다는 사실을... 일상의 평화로움이 서서히 권태로 다가오던 때에 문득, 오전에 공원을 걸으며 맑은 햇살을 느끼곤 했었다는 것을 기억해냈다. 그래서, 요 며칠 간단히 아침 식사를 마치고 5min 저널을 쓴 후에, 모자와 텀블러를 챙긴 후,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공원을 걷고 있다. 이곳 남캘리의 겨울 기후는 우리나라의 늦가을 기온... 대신 올해는 비가 더 잦아서 세상이 샤워한 듯, 거리와 집과 동네 풍경뿐 아니라, 무엇보다 하늘이, 너무 맑고 깨끗하고 청랑한 느낌!!! 하얀 구름이 몽실몽실 , 파란 하늘이 너무 싱그러운 나날들... 하늘을 담고 싶어 걷는 것이 도리어 부차..

열린 일기장 2024.03.06

살아온 세월은 아름다웠다고

살아온 세월은 아름다웠다고 유안진 살아온 세월은 아름다웠다고 비로서 가만가만 끄덕이고 싶습니다. 황금저택에 명예의 꽃다발로 둘러 쌓여야만이 아름다운 삶이 되는것은 아니라고 길지도 짧지도 않았으나 걸어온 길에는 그립게 찍혀진 발자국들도 소중하고 영원한 느낌표가 되어 주는 사람과 얘기거리도 있었노라고... 작아서 시시하나 안 잊히는 사건들도 이제 돌아보니 영원한 느낌표가 되어 있었노라고... 그래서 우리의 지난 날들은 아름답고 아름다웠으니 앞으로도 절대로 초조하지 말며, 순리로 다만 성실을 다하며, 작아도 알차게 예쁘게 살면서, 이 작은 가슴 가득히 영원한 느낌표를 채워 가자고... 그것들은 보석보다 아름답고 귀중한 우리의 추억과 재산이라고 우리만 아는 미소를 건네 주고 싶습니다, 미인이 못 되어도, 일등을..

2023 가을 겨울의 추억: Vrew로 동영상 만들기

행복했던 순간들도 기록으로 남겨두지 않으면 손가락 사이로 모래 빠지듯 사라지는 느낌... 그래서,이 블로그도 내 삶의 기록을 위한 도구로 시작했었지. ^^ 예전에 유튜브 동영상을 만들어본 기억이 있었는데, 나이든 아짐이 하기엔 너무 시간이 많이 걸려 한두번 해 보고 말았는데.. 최근 vrew 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아주 간단하게 편집할 수 있는 걸 알게 되었다. 그래서 연습도 할 겸, 우리 가족의 2023년 가을 겨울의 추억들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보았다. 근데, 문제는 화면 비율 셑팅을 잘 못한 걸 다하고 나서야 깨달았다. 으~ 할 수 없다. 쩝~ 크게 중요하지않은 일에 완벽주의로 나를 괴롭히며 살진 말자! 그래서, 그냥 올려본다.ㅎ 암튼, 나이들어서도 뭐든 새로운 걸 배워보는 건 생기있는 삶을 위해 ..

달팽이 날다 ~ 2024.02.02

50대의 비오는 날 일상..좀 쓸쓸한 날..

미전역이 북극 한파로 꽁꽁 얼어붙은 나날들... 오직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만이 그 영향권에 벗어나 있다는데... 내가 살고 있는 Southern California 는 3일째 비가 오락가락한다. 흔하지 않은 비가 내리니... 아침에는 커피 향이 짙어지는 날씨라 좋아하다가, 오후가 되니... 센치해지기 시작한다.. 이런 날, 추억처럼 다시 만난 목소리.. 레너드 코헨의 Famous Blue Rain coat... 존재의 쓸쓸한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목소리라는 표현이 너무나 잘 어울린다.. 이 노래는 누군가에게 보내는 편지글이다... 그러고보니.. 내 책상 위에는 나태주 님의 라는 시가 놓여져 있다.. 그래.. 내 마음, 그대로이다.. 안부 -나태주 오래 보고 싶었다. 오래 만나지 못했다. 잘 있노라니, 그것..

열린 일기장 2024.01.23

마음 편안해지는 삶을 위한 인생 팁 6가지

1.당신의 과거와 평온하게 화해해야 합니다. 과거가 당신의 현재와 미래를 방해하지 않게 하도록 합니다. 2. 나는 나의 삻을 살고 그는 그의 삶을 살아갈 뿐. 남과 비교하지 않아야합니다. 비교는 인생의 기쁨을 훔쳐가는 도둑입니다. 비교하는 순간 지옥이 펼쳐진다는 사실을 기억합니다. 3.시간은 모든 것을 치유해줍니다. 힘든 순간이 닥쳤을 땐 그저 시간의 힘을 믿고 담담히 기다리는 것이 최선일 때가 많습니다. 4.사람들이 내 원하는대로 나를 생각해주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그들 마음대로 나를 생각할 자유를 주고 나도 내 마음대로 살아가면 됩니다. 5.당신의 행복에 대한 책임은 오직 당신에게 있습니다. 모든 것은 당신이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늘 긍정적인 관점을 견지하고 살아갑니다. 6.세상의 모..

성인 자녀를 대하는 지혜로운 태도 8가지

1. 뒤로 물러서라 자녀가 자라서 20세 전후가 되면 부모는 이제 뒤로 물러서야 한다. 지금부터 모든 일은 자녀에게 달렸으며, 부모는 더 이상 개입하지 말아야 한다. 단, 여전히 가르쳐줄 수 있는 교훈이 하나 있다. 그것은 더 이상 부모에게 기대지 않고 혼자 힘으로 서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교훈을 가르쳐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뒤로 물러서는 것이다. 만일 자녀에게 그 동안 가르쳐온 모든 교훈을 직접 실천할 기회를 주지 않는다면 지난 20년 세월은 물거품이 되고 말 것이다. 독립적이 되라는,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 되라는, 의사결정 능력을 키우라는, 그 밖의 모든 가르침을 준 까닭이 무엇인가? 자녀에게 맡겨 스스로 알아서 하게 하지 않는다면 그 모든 가르침은 아무런 의미도 없을 것이다.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