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게 살림하기~

[스크랩] 피부병 정복! 애견목욕법 하나만 잘알아도 피부종결자~ 감히 강추~!

거울닦는 달팽이 2014. 4. 1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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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게시판에도 썼던 답변인데

우리 준이 키우면서

얻었던 노하우 알려드리고자

추가해서 글 올려봅니다.

 

울 준이 피부병 을 5년 달구 살았었죠

강남에서 피부병 잘 고친다는 유명한 병원들도 다녀봤었구요

동물농장에 나오는 선생님들 찾아가

치료도 받았었던 극성맘이예요.

 

치료비비용만해도도 한달에 평균 3~50만원

병원처방사료에

병원처방비타민

병원처방연고에

병원처방샴푸,린스에...

병원에서 할 수 있는 처치 안해본 거 없어요

 

비듬,각질은 기본이구. 

페키들 잘 난다는 양성종양(이름은 까먹었음)혹도 났었구여

 땀띠비슷한거랑

종기같은 것도 달구 살았었지요

 

근데...

약용샴푸,약처방....하면 할수록 느낀건데

병원 다니면 다닐 수록

애가..더 약해진다랄까..........

 

약만 끊으면 도루묵.

앓아본 적 없지만 꼭 아토피처럼

약만 끊으면 도루묵~약의 강도는 점점 더 쎄지구여

면역력은 점점 더 없어지구....

아이는 더욱 더 가려워하구...짜증도 샘해졌던 준이....

 

희한한게

약 오래 먹으니까

눈병도 잘 생기더라구여

충혈도 잘되구...바람부는 날 산책하면 눈 가려워서

1주일 고생하구.....

 

뒷발로 여기 저기 긁는 거

보기만해도 짜증날 정도죠.

피부가 빨개지고 피가 나도록

벅벅벅벅~긁어대니까요.

연고 발라도 그 때뿐..........

 

그래서 각질 일어나는거 무서워서

목욕을 10일에 한번 정도 시켰더니

혹같은게 나는거예욧!!!!!!

 

페키들 환경이나 피부가 지저분하면 그런 양성종양이 많이 난다네요

 

페키들 목욕 잘 시켜줘야해요. 전 이제 1주일에 2번은 꼭 시켜줘요/

(산책을 자주 나가서 발씻다보면 전체 목욕이 되곤 하죠.

이럴 땐 부분에만 약한 식초섞은물샴푸질해주고요

몸통부분은 강아지용 항균젤이랑 베이킹 소다를 사용해줘요)

 

 

*간편목욕법
걍 대충대충
베이킹 소다 물에 개서 온몸에 발라줍니다.
걍 대충대충 마사지해주고
준이전용 욕조에 퐁당~입수


5분 정도 대화시켜주면서
등이랑 머리 팔다리 마사지해주기.


반신욕하면 편안해서 스르르 눈감고 졸아요


욕조에서 건진 후
오염이 심한 발부분에
애견용항균젤 발라주고
대충대충 샤워해주면 끝.

 

 

이렇게 목욕을 자주 시켜줘도

이젠 피부병 고민 없답니다.

피부가 건강해져서 각질은 커녕 털빠짐도 덜해요

모공고 튼튼해진듯

 

 그 비결을 소개해드릴꼐요

 

피부병 달고사는 준이 위해

 병원 끊고

도서관가서 국내서적부터 해외서적까지 봐가며 공부 많이 했어요

 

자연치유법만이 해결책이다...라는 결론에 도달....

 

제 개인적으로...경험상

젤 효과 좋은 순으로 나열하자면

 

 

1. 오가닉 푸드

@현미@오리고기@수제간식

 

무엇보다 먹는걸 바꾸는게 기본인듯!

 

현미밥을 직접 지어서 오리고기닭가슴살 직접 삶아서

뭐든지 직접 사고 직접 요리해서 줬어요

(애견피부엔 양고기가 좋다는데 구하기가 어려워용)

소고기나 닭고기 말려서 간식도 직접 만들어줬구요

 시중에 파는 거 아무리 비싼 브랜드의 유기농 제품이라도

농약 안치고선 그 가격대가 형성이 될 수 없겠져

 

우리 아가들은 몸이 작아서 농약이나 유해물질 축적이

사람보다 빠르니까

먹거리는 직접 해먹이는게 최선이라 생각해요.

(이놈의 의심병;;;도저히 파는건 믿음이 안가요.제가 직접 다 먹어봤는데

이상한 냄새나고 맛도 이상하구...아무리 비싼거라두 방부제 안들어간게 어딨겠어요.)

 

 피부에 젤 좋은 건 오리,양고기랑 현미쌀.

인것 같아요 이건 순전히 제 주관적인 경험에서 나온거지만

바탕은 책에서 얻은 거랍니다.

(*사람용으로 파는 오리훈제는 비추예요 간이 베어서 아가들한테는 안좋아용, )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방법 중 현미 추천요!

 다른 강아지들은 잘 모르겠지만 우리 준이는

현미덕 톡톡히 봤어요

피부가 진짜 촉촉해졌다고나 할까요.

기분탓인지 몰라도 입냄새도 덜해진 듯.

페키 특유의 속내...아시는 분만 아실 듯~ㅋㅋ

 

* 디스크나 연골이 안 좋아서 다리를 절거나 골절상 입었을 때
도가니족발 포옥 삶아 먹였는데
정말 효과 있더라구요~
(물론 병원치료 꾸준히 받았었지만요)
병원에서 다시는 못 걸을 수도 있다는 진단도 받았었는데
지금 나이에 비해 잘 걷고 잘 뛰어요
특히 도가니랑 족발 먹였을 때
피부가 보들보들~촉촉하니 자꾸 만지고 싶은~^^;;

 

2.오일마사지

아가몸에 물을 붇힌 후

오일을 조금씩 손에 덜어가며

마사지해주어요. 한꺼번에 많이 펌핑하면

오일이 잘 도포되지 않아요

로션 바르듯이 조금씩 덜아가며 발라주세요

  왜 우리도 세수하기 전에 클린징오일하잖아요

거기서 착안했는데 진짜 때빠짐 최고!

 

목욕전에 올리브오일로 마사지해주면

때도 잘 빠지고

(울 준이는 순백색.완전무결한 퓨어화이트랍니다.그래서 때가 잘 타는데용)

털도 윤기나고 좋아요~단 버진오일을 쓰면 털이 완전 떡짐!

 

마트에서 병을 흔들어보셔서 찰랑거리는

오일을 사서 써보세요. 점도가 묽은 거 있져?

비듬에 효과 있어용~

게다가 클렌징 효과를 극대화 시킨다고나 할까여

 

제 기분 탓인지 몰라도 발톱 갈라짐도 덜해진듯 싶구요

 

올리브 오일 강추~

없으면 콩기름.유채기름도 좋아용~

라벤다나 민트류 오일도 좋구여~

전 걍 집에서 손에 잡히는 기름에다가

바디샵 아로마 오일 믹싱해서 씁니다.

 

 

3.샴푸 =식초물에 풀어서 사용 할 것!

샴푸를 직접 거품내서 몸에 바르지 말구

욕조나 대야에

식초 적당량 (레몬식초가 왠지 효과가 있는듯 싶더라구요)

이랑

샴푸 적당량 넣고 따뜻한 물에

마구 풀어주세요. 거품기를 이용해요

 

*샴푸를 거품내지 않고 직접 피부에 하면
바로 각질제조 들어갑니다.
꼭 풍성한 거품을 내서 해주세요.
전 샴푸브랜드 바꿀 때 마다
제가 먼저 시용해봐요.
싸구려제품은 제 머리털도 개털 만들더군요
개인적으로 약용샴푸 비추구여
-->장기간 사용하다보면 피부가 더 약해지는 것 같더라구요
현재는 램** 브랜드 쓰구 있는데
무난한 듯~

거품이 풍성해지면 입수~

위에 뜨는 거품을 이용해서

눈에 거품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서

얼굴이랑 머리를 살살 머사지 해줘요.

 

이때 물의 온도를 제 피부에 맞추면 준이가 추워하더라구요

강아지가 사람보다 체온이 높으니까

1도 정도 높게. 하다보면 강아지가 좋아하는 온도를 찾아내실꺼예요

자기한테 맞는 적정온도가 되면 몸을 푸욱 담그고

편안해합니다

(눈을 지긋이 감는다던가.턱을 괸다던지 코를 곤다던지해요)

 

*식초목욕하고선 각질이 현저히 없어졌답니다.

별도의 린스칠을 안해줘도 털이 부드러워지고요

발냄새도 안나여^^ 울 준이는 특이하게 발냄새가 있어요;;;다른 페키들도 그런가....

 

 

 

4.반신욕

 

울 준이는 이젠 습관이 되놔서 반신욕을 넘 좋아해요

그냥 놔두면 무한정 있으려합니다.

심장에 부담될까봐

10분은 안 넘기구 늘 5분에서 8분 정도

(한번은 너무 조용하게 있어서-절대 조용한 성격 아님-

목욕시키던걸 까먹고 10분을 넘긴 적이 있었어용ㅋㅋ)

 

첨엔 1~2분도 안있으려했지만 요즘 목욕하자~고하면 지가 먼저 욕실문 발로 밀고 들어갑니다.ㅋㅋ

* 대야는 아이몸에 꼭 맞는걸 욕조로 채용하세요

욕조가 크면 불안해하더라구요

페키니즈기준으로 볼 때

대야에 아가를 넣어보고

몸을 동그랗게 만든 자세에서

턱을 괼만한 크기가 딱 좋은듯~

  

개인적으로 반신욕을 정말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반신욕 후 두꺼운 강쥐 발톱이 정말 잘 깍인다는것!이죵!

딱딱!쪼개지던 발톱이 부드럽게 잘 잘려요.

 

*녹차티백을 우리거나

녹차가루를 풀어서 사용하기

-->애견특유의 잡냄새가 없어져요

피부에서 좋은향이 나요.

전 녹차 떨어지면 아무 티백이나 우려서 반신욕 물 만들어줘요

카모마일, 국화차,이슬차, 되는대로 막 대충 우려서 해줘요

털이 부드러워진다거나 하는 건 없는데

애견특유의 냄새가 안나구 좋은 냄새가 나요

 

*집에 있는 허브식물들 잎을 대충 따서

손으로 짖이긴 후 물에 걍 대충 풀어두기

:레몬밤이나 로즈마리,라벤더 같은 걸 대충 따서

손으로 마구 찧이겨 줘요.

그러면 그 향기가 욕실에 화악~퍼지면서 강아지도 너무 좋아해요

눈으로 보이는 피부변화는 별로 없는듯하지만

왠지 기분상 좋을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순간이죵~

 

*청주나 막걸리 강추

특히 막걸리 반신욕 시켜주면

피부가 아주 그냥

판타스틱!

어찌나 보들거리는지

손이가요 손이가 자꾸자꾸 손이 가요~

:물로 씻기면 생각외로 술 냄새가 젼혀 안나요

 

*쌀뜨물

막걸리 다음으로 피부가 촉촉해지는 듯~

 

*이건 순전히 제 경험담인데요

(옵션일뿐 효과는 장담 못드려용)

피부병 심했을 땐 물닿는 목욕보다는

항균젤이나 청주적신 수건으로 닦아주는게 좋더라고요

어느 정도 진정되면(딱지가 떨어진 후)

달걀흰자나 콩가루(반드시 ). 볶은 콩가루는 떡져요)

물에 개서 팩해주면 빨리 아물더라구요

 

목욕 시작할 때 대야 2개 준비해서
하나는 거품목욕물
다른 하나는 반신욕할꺼리를 우린 물
요롷게 셋팅한 후
순서대로 퐁당퐁당만 해주면
참 수월해요
그냥 거품만 문지를 때보다
훨씬 힘안들이고 때도 잘 빠져용

 

5.드라이는 안해요

 

드라이기만 안해도 각질이 확 줄어요

사람피부에도 안 좋은 드라이열이

연악한 아가들 피부엔 쥐약이랍니다.

비싼 애견전용 드라이어가 없으시다면

차라리 안하는 편이 나을 듯 싶어요

제 경험상.

전 극세사타월이나 흡수력 좋은 타월로

아주 부드럽게 계속 마사지해줘요

물기가 어느 정도 없어졌다 싶으면

-손에 물기가 안 묻어나는 정도가 되면-

손으로 자우 흔들어가면 살살살살~

털어줘요

이렇게 하면 생각보다 빨리 건조가 되더라구요

 

강아지가 참 좋아하는 파트 중 하나~~

드라이어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그에대한 스트레스도 심했었는데

지금은 목욕시간 자체를 즐기는 듯 평온한 표정이랍니다.

 

(예전엔 드라이할 때 드라이어보고 짖고

코드뽑혀진 드라이어만 보고도 짖고

드라이어 전선줄 씹어놓구 그랬었는데 이젠 그러지 않아요)

 

어느정도 물기가 말랐다 싶으면

빗으로 털이 난 방향을 따라 살살 빗질 해줘요

 

빗 마무리 부분에 고무가 없는 철빗은 비추예요

피부에 자극에 주니까

전 패킹되어있는 쇠빗이나

제가 쓰는 나무 브러쉬로

자주 쓸어줘요.

빗질만 하면 물으려고 하던 녀석이

이젠 빗질하면 스르르 눈을 감아요.zz

 

글구 경험상으로 보면 얼굴 부위부터 빗질하는 것보다는

엉덩이나 다리부터 서서히 올라와서 맨 나중에 빗질하는게

강아지 심리안정상 좋은 것 같더라구요

 

*,귀청소

전용세제 (귀차니스트인 전 눈,귀 겸용세제 씁니다) 묻힌

부드러운 화장솜

(모양있는 엠보싱은 비추~귀의 굴곡에 따라 닦여질 수 있는 조직 엉성한 솜 추천요)

으로 살살살~귀 안쪽까지 닦아주셔요

일주인에 한번이면 충분한 듯~

너무 자주 해주면 오히려 귓병나요

 

그리고! 면봉 금물이요!

잘 닦이는 듯 싶어서 저도 면몽만 사용했었는데

그때문에 우리 준이가 귓병나서 고생한 적이 있어용.

 

뉴스에도 나왔듯이 형광물질이나 위생상 문제도 있고

상처받기 쉬운 귀 점막에 스크레치를 잘 내는 듯.

가능한 자극이 갈 수 있는거 절대 배제키시는 것이 중요한 듯~

 

 

5.No stress

 

페키만큼 예민한 견종도 없을듯.

스트레스 받으면 각질 마구 생기고

털도 빠지구 그러는것 같아요 경험상...보면......

 

많이 사랑해주세요.

많이 놀아주세요.

많이 이야기 해주세요.

 

의미는 몰라도

감정은 느낀답니다.

 

겪어볼수록

영악하고 머리 좋은 아이들인 것 같아요. 페키니즈라는 아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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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을 병원다녀도 못 고쳤던 걸 위의 단 5가지 방법으로

완치했네요!

 

좋은거(오염안된거) 먹이고~

목욕만 잘시키면

비듬, 각질 싹 없어지더라구요

 

이 방법 모르고 몇년을 애 들쳐엎고 병원 드낙거렸던거

 

생각하면 제 아둔함에 한숨이 절로 납니다.,

 

근데 지금까지 제 글 읽으시고

강아지를 너무 호사스럽게 키운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분명 계실 듯

장담컨대.

비싼 병원비보다는 훠얼씨인! 저렴하고 효과만점입니다용~

 

병원치료는 피부병을 잠재울뿐 뿌리뽑지는 못합니다

오히려 아이 간이나 면역체계에 손상을 준다는 보고도 있다하니

꼭 참고해주셔요

 

요즘은 애견에 관한 책이 많이 나왔으니까 공부를 꼭 하세요~

해외사이트에서도 너무 간단하지만 모르는 애견상식도 참 많더군요

 

그리궁 다시 한번 강조하자면

 

특히 목욕이 중요한듯........

 

전 위의 방법 모두 해요

 

정리하자면

 

오일 마사지->(항문짜주고 그곳만 샴푸따로해주기)
-->식초랑 샴푸 푼 욕조에 풍덩시키고 마사지->대충 물로 씻기고
->반신욕(생략가능또는월2회정도)
-->드라이기 no! 엄마손으로 털말려주기.

 

(항문짜는거 모르시는 분들 많은데 인터넷 찾아보면 자료도 많고

그래도 모르시는 분 계시면 애견샵서 직접 배우셔요.저도 준이 미용해주시는선생님께 배웠어요)

 

이렇게 하면 힘도

 

안들이고 때가 쏙쏙 잘 빠져요

 

 

그럼, 많이 사랑해주세요~~~~~~~~~`

 

우리 페키들~

 

그들에겐 당신이 신이고 엄마이고 친구이자 전부입니다.

출처 : 페키니즈를 아시나요?
글쓴이 : 준이엄마 원글보기
메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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