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다큐프라임 - 행복의 문을 여는 열쇠 죽음1,2.3

 

20세기에 들어 왜 죽음이 섹스 대신 

주요한 금기 사항이 되었는지...

자본주의는 왜 죽음을 금기시 한 것일까?

자본주의는 소비를 기반으로 한다.

즉, 소비를 통해서 삶의 의미를 찾게...

이 소비문화로 인해 (상품가치없는)죽음은 사라지는 것입니다.

죽음은 상징입니다.

이 상징은

죽음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기에

열정적인 삶을 살아야한다는 멧세지를 줍니다. 

죽음의 목적은

후회없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항상 미래를 향해

삶의 방향을 정하게 하는 것.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살라."

죽음은 인간이 받을 수 있는 축복중 최고의 축복이다.

                                                                 -소크라테스

 

 

"이유가 있을 때에만 행동하라"

 

"관습적인 삶이 아닌

진정으로 음미하는 삶을 살아라"

 

 

자신의 무지를 자각한 젊은이들은

아테네의 기성세대들과 충돌했고

아테네 사법 당국은 도시의 혼란을 잠재우기 위해

소크라테스를 내란죄에 처할 수 밖에 없었다.

 

소크라테스는 스스로 생각함의 가치를

몸소 지키기 위해 망명을 거부했다.

자신의 안위와는 무관하게

스스로 믿는 진리를 지키려했던 것.

 

떠날 때가 되었으니, 이제 각자의 길을 가자

나는 죽기 위해, 당신들은 살기 위해.

어느 편이 더 좋은 지는 오직 신만이 알 뿐이다.

-플라톤 <소크라테스의 변명> 중

 

서양 철학은 진리를 위해

죽음을 선택한 한 철학자에로부터 시작되었다.

 

 

지금 우리가 공기를 호흡하고, 물을 마시고, 가까운 별이 내는 따스한 온기를 즐길 수 있게 진화했다는 사실도 감사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나는 유전자를 통해 조상들과 연결되어 있으며, 그리고 더 멀리는 우주와, 곧 내 몸을 이루는 모든 원자들은 항성들의 핵에서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는 그의 유명한 말인 ‘우리는 별들로 이루어져 있다(We are star stuff)’는 말을 내가 어린 시절부터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그들은 또한, 우리가 영원한 존재가 아니라는 것이 바로 우리가 깊이 감사해야 할 이유이며, 이것이 우리에게 심오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준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영원히 살 수 있다면, 우리의 존재는 더 이상 놀라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 칼 세이건의 딸 사샤 세이건(Sasha Sagan)이 아버지와 나눈 죽음에 관한 대화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