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있는 세상

마를린 디트리히 - 릴리 마를린

거울닦는 달팽이 2016. 1. 27.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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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알게 된 곡...
향수병을 자극할만한 음색과 음률...

1차 대전시 독일 군인이 그의 연인을 생각하며 
쓴 시에 
멜로디를 붙인 곡이라고..

2차 대전시에도 
전장에서 이 곡이 들리면 
군인들이 전쟁을 멈출 정도였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

음악의 힘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릴리 마를렌(Lili Marleen, 또는 Lili Marlene, Lili Marlène 등으로 불림)"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양 진영 모두에서 유명해진 독일의 사랑 노래이다.

가사는 1915년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제국군에 징집된 함부르크 출신의 한스 라이프(Hans Leip, 1893-1983)이 썼으며, 들리는 바에 의하면 제목은 그의 애인인 릴리와 군 간호사 마를렌의 이름을 조합했다고 한다. 이것은 1939년 랄레 안데르센(Lale Andersen)에 의해 녹음되었다.

후에 1941년 독일군방송이 된 벨그라데 라이오 방송(Radio Belgrade)이 음반 더미에서 이 앨범을 찾아냈고, 다른 음반의 부족으로 이 음악을 빈번히 틀었다고 한다. 나치 정부의 선전 장관 요제프 괴벨스(Joseph Goebbels)는 이 음악을 방송금지 명령했으나, 이 음악을 다시 틀어달라는 군인들의 편지가 방송국에 쏟아져 들어오자, 요제프 괴벨스는 마지못해 자신의 마음을 바꾼다. 이때부터 이 노래는 9:55PM에 방송되고 그것의 인기는 급상승한다.

최초의 영어 녹음은 아마도 앤 셜튼(Anne Shelton)이 했을테지만, 이후 많은 버전들이 나왔다. 1940년대 후반과 1950년대 초 "릴리 마를렌"은 마를렌 디트리히(Marlene Dietrich)에 의해 독일어와 영어로 녹음되었다.


from; 위키백과에서..



가로등이 하나 밝혀져 있고 그녀는 여전히 그 앞에 서 있네.


거기서 우리는 다시 만나고자 하네,


가로등 옆에서 우리는 서 있고자 하네,


언젠가 그랬듯이 릴리 마를렌, 언젠가 그랬듯이 릴리 마를렌.


우리 둘의 그림자, 우린 마치 한 사람처럼 보였네,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걸 모두가 금방 알아차렸네.


그리고 우리가 가로등 옆에 서면,


모든 사람들이 그걸 봐야 하네,


언젠가 그랬듯이 릴리 마를렌, 언젠가 그랬듯이 릴리 마를렌.


초병이 소리쳤네: "소등나팔이 울려!


(안들어오면) 3일 영창행일지도 몰라!!" - "전우여, 곧 돌아올께!"


우리는 작별인사를 했네,


내가 그대와 떠나길 얼마나 원했던가,


그대와 함께 릴리 마를렌, 그대와 함께 릴리 마를렌.


가로등은 그대의 발걸음을 아네, 그대의 아름다운 걸음걸이를.


매일 저녁 가로등은 불타지만, 그녀는 오래전에 나를 잊었네.


그리고 나는 고통을 느껴야 했네,


누가 가로등 옆에 서 있을 것인가?


그대와 함께 릴리 마를렌, 그대와 함께 릴리 마를렌.


사랑에 빠진 너의 입은 꿈을 꾸듯,


조용한 공간에서, 땅바닥에서 솟아오르네.


늦은 안개가 되돌아갈 때,


누가 가로등 옆에 서 있을 것인가,


그대와 함께 릴리 마를렌, 그대와 함께 릴리 마를렌.




참고 :http://blog.ohmynews.com/gompd/12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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