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있는 세상

Carpenters- Yesterday once more

거울닦는 달팽이 2011. 12. 1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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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주말이면 거의 한 편 이상의 영화를 보는 것 같다.

<9살 인생>이라는 꼬마 아이들이 나오는 우리 나라 영화를 보고 있길래,

그 정겨운 경상도 사투리에 이끌려서,

나도 모르게 곁에 앉아서 같이 보게 되었고....^^:

 

이뿐 아이들의 동심에 나도 모르게 눈물 글썽거리기도 하다가...

화면 곳곳에 우리 어린 시절의 모습을 떠올리는 장면이 참 많았던 탓에,

오늘은 내내 어린 시절이 많이 떠올랐다. *^^*

 

그렇게 하루를 늘어져서 잘 지내다

남편이랑  밤 미사에 다녀왔고, ^^:

 

집에 돌아와

둘이 식탁에 앉아 커피를 내려 마시는데,

갑자기 달달한 것이 땡긴다.

요즘은 왜 이럴까..단 것이 너무 땡겨~~ @.@

 

난 일어나 버터 토스트를 만들어

꿀가루와 메이플 시럽을 얹어 커피랑 함께 먹는데...

갑자기!!

어릴 적 스케이트 장에 가서

버터 토스트와 따끈한 우유를 먹었던 기억이 떠올랐고...

 

그러다...

스케이트장에서 이 노래가 나왔을때의

행복했던 기억이 문득 떠올랐다.

 

차가운 바람결이 기분좋게 뺨을 스치고,

발은 얼음위를 미끌어지듯 달리는 순간....

 무슨 노래인지도 모르지만,

천사의 목소리처럼 달콤하고 시원하게 느껴졌던 노래...

에브리 샤랄라라~~~ 하는 부분은,

너무 좋아 정말 기쁨에 전율했던 기억이

 짠~하고 떠오른 것이다. *^^*

 

그리곤,

이층에 올라와

 내 컴의 음악 파일에서 찾아냈다..!!!!

 

 

어머나...

이 노래도 어릴적 즐겨 듣던 노래에 대한 추억이라니...

에브리 샤랄라라~ 하는 부분이 넘 좋았다니...@.@

후후후~

 

이 나이에 이 곡을 다시 들으며

어린 시절을 회상하게 되다니....

넘 행복하다.!!!

.

.

.

 

오늘 신부님 강론 말씀중 기억에 남는 부분...

행복은 선택이라는 것...

 

어떤 상황에서도 누구나 행복을 선택할 수 있는건데...

(그러게..난 그래서 행복도  결국 마음 훈련이라 생각하지..)

죽음을 앞 둔 사람들은 그러지 못했음을 가장 많이 후회한다고 한다.

 

쳇바퀴 돌듯 돌아가는 날들 중의 느긋한 쉼표의 날...

어린 시절을 추억하게 해 준 예쁜 영화...

공감하는 신부님 강론...

어린 시절 스케이트 장에서 먹었던 버터토스트의 맛...

그리고

카펜터스의 Yesterday once more 라는 옛노래...

 

행복하다. *^^*

 

우리는 항상 행복하다.

다만 그걸 모르고 지나칠 뿐....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을 선택할 수 있는,

마음 근육을 난 계속 키워나갈거야!!!!

 

친구야,

굿 나잇~

 

 

 

 

 

 

 

 

 

When I was young I'd  listened to the radio

어렸을 적에 라디오를 듣곤 했었지
Waiting for my favorite songs
내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가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When they played I'd sing along
그 노래가 나오면 난 따라 불렀고
It made me smile
미소를 지었었어
 
Those were such happy times and not so long ago
그땐 참 행복한 시절이었지 그렇게 오래전 일도 아닌데
How I wondered where they've gone
그 시절이 어디로 가버렸는지 궁금해
But they're back again just like a long lost friend
하지만 오랫동안 연락 없던 친구처럼 그 기억들이 다시 살아날 것 같아
All the songs I loved so well
난 그 노래들을 너무도 좋아했어
 
Every Sha-la-la-la Every Wo-o-wo-o
노래 중 Sha-la-la-la~ Wo-o-wo-o 하는 부분은
Still shines
여전히 아름다워
Every Shing-a-ling-a-ling
시작할 때 Shing-a-ling-a-ling~ 이라고
That they're starting to sing so fine
부르는 부분도 좋아
 
When they get to the part where he's breaking her heart
노래 가사에서 남자가 여자를 가슴 아프게 하는 부분에서
It can really make me cry
난 눈물이 날 것만 같아
Just like before
마치 예전으로 돌아간 같아서
It's yesterday once more
다시 한 번 그때로 돌아갈 수 있으면 좋을 텐데
 
Looking back on how it was in years gone by
세월이 지나 과거가 어땠는지 되돌아보니
And the good times that I had
내가 누렸던 그 행복한 시절들에 비해
Makes today seem rather sad
지금은 좀 처량한 것 같아
So much has changed
너무 많은 것이 변해 버렸어
 
It was songs of love that I would sing the then
그때 따라 부르던 노래들은 사랑 노래였는데
And I'd memorize each word
가사를 전부 기억하고 있어
Those old melodies still sound so good to me
세월을 녹아내리듯 흘러가는 그 오래된 멜로디를
As they melt the years away
아직도 난 좋아해
 
 
 
 
 
 
Every Sha-la-la-la Every Wo-o-wo-o
노래 중 Sha-la-la-la~ Wo-o-wo-o 하는 부분은
Still shines
여전히 아름다워
Every Shing-a-ling-a-ling
시작할 때 Shing-a-ling-a-ling~ 이라고
That they're starting to sing so fine
부르는 부분도 좋아
 
All my best memories come back clearly to me
내 모든 기억들이 다시 뚜렷이 돌아와
Some can even make me cry.
예전처럼 날 울 것만 같게 하고 있어
Just like before
그 옛 시절로 다시 한번
It's yesterday once more
돌아갈 수만 있다면
 
Every Sha-la-la-la Every Wo-o-wo-o
노래 중 Sha-la-la-la~ Wo-o-wo-o 하는 부분은
Still shines
여전히 아름다워
Every Shing-a-ling-a-ling
시작할 때 Shing-a-ling-a-ling~ 이라고
That they're starting to sing so fine
부르는 부분도 좋아
 
Every Sha-la-la-la Every Wo-o-wo-o
노래 중 Sha-la-la-la~ Wo-o-wo-o 하는 부분은
Still shines
여전히 아름다워
Every Shing-a-ling-a-ling
시작할 때 Shing-a-ling-a-ling~ 이라고
That they're starting to sing so fine
부르는 부분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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