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가정이 지출을 줄여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사실 줄이는 것이 쉽지 않다. 전기요금, 가스요금 등 공과금도 그렇고 식비, 통신비도 하나 하나 따져보면 꼭 필요해서 쓰는 것들이다. 하지만 지출을 줄이라는 것은 무조건 허리띠를 졸라매라는 말이 아니다. 돈은 한정되어 있기에 한정된 자원을 사용하면서 내가 더 행복해질 수 있는 방향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불필요한 고정지출을 줄여서 돈을 더 잘 쓰기 위한 것이라는 의식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전반적인 소비 지출 내역에 대해 기록해보고 냉정한 평가를 해야 한다. ‘이건 이래서, 저건 저래서’ 지출 항목에 하나 하나 핑계를 달아주기보다는 과연 이만큼 쓰는 것이 적절했는지 혹시 나의 게으름으로 인해서 새나간 돈은 없는지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