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자님의 시 '외로운 여자들은' 완전 나의 맘을 들켜 버린 것 같다. 이 시.. ... 누군가 날 찾아 주길 간절히 원하면서, 누군가 날 귀찮게 할까봐 두려워한다. 내 맘이 그러니 누구에게도 맘 편히 전화도 못하고.. 전화벨 소리에 화들짝 놀란다.. 흑흑.. 정말 마음 컨디션이 안 좋구나..ㅠ.ㅠ ... 뭐, 가을 탓이지.. 누구나 그럴거야..별 일 .. 열린 일기장 2009.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