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아가면서 본의 아니게 상처를 주기도 하고 상처를 받기도 한다.특히 가까운 사람으로 부터 받는 상처는 더 크고 깊을 수 밖에 없다. 아무런 의미나 의도가 없는 말이나 행동에 의해서도 받는 상처는 무수히 많을 수 있다.상처를 받는 정도는 사람들에 따라 다르다. 그러면 상처를 쉽게 받는 사람들은 어떤 특징을 가졌을까?아래의 특성들은 네모투 기쓰오의 따뜻한 카운슬링(번역서)에 나오는 쉽게 상처받는 사람들의 공통점들이다.자신은 몇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
1. 감수성이 부정적으로 작용한다.
감수성이 예민한 사람은 자신이 예민한 감수성 때문에 상처를 잘 받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기만족이나 자기연민에 빠지기 쉽다. 문제는 예민한 감수성 때문이기도 하지만 문제는 감수성을 긍정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파괴적으로 표출하는 방법에 있다. 이것이 결국 불필요한 감정까지 스스로 불러들이는 과오를 범한다.
2. 일보다 인간관계에 집착한다.
수행해야 할 과제보다 인간관계에 더 집착하는 경우에 상처를 더 잘 받는다. 인간관계는 중요하지만 필요 이상으로 중시되면 사소한 사건에도 의미를 부여하게 되어 점점 더 예민해진다. 자신은 의식하지 못하지만 이런 사람은 타인에게 의존하는 마음이 강하며, 따라서 사소한 일에도 상처를 쉽게 받게 된다.
3. 남들의 평가에 지나치게 신경 쓴다.
남들이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신경을 지나치게 쓰게 되면 자신에 대한 평가에 비판의 말투가 조금만 섞여도 감정이 크게 흔들린다.
4. 경쟁심이 과도하다.
쉽게 상처받는 사람들은 대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거나 남들과 경쟁하는 상황을 피하려고 한다. 그러나 내심으론 강한 경쟁심을 품고 있기 때문에 지고 싶지 않아 부딪혀 보기 전에 피하려고 하려는 것일 수 있다.
5. 모든일을 악의로 받아들인다.
자기 주위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무조건 악의로 판단하는 사람들이 있다. 상황에 따라 어쩔 수 없이 한 행동에 대해서도 악의로 했다고 해석하기도 하고, 단순한 실수로 한 것도 자신읋 무시해서라고 받아들이기도 한다.
6. 지나치게 배려한다.
쉽게 상처받는 사람들은 자신의 마음을 숨기기 위해 감정이 드러나는 상황을 피하려고 한다. 그런 자신의 심리를 타인에게 적용하며 지나치게 배려하는데 이것이 오하려 상대에게 폐가 되기도 한다. 지나친 배려는 자신의 마음을 숨기기 위한 것 일 수 있고, 이런 자신을 돌아보며, 자기혐오감에 빠지기도 한다.
7. 부정적 감정을 확대시킨다.
쉽게 상처받는 사람들은 긍정적인 감정보다 부정적인 감정이 훨씬 강하다.
문제점이나 부족했던 점을 두고 두고 곱씹고, 그것을 다른 일에까지 확대해석 한다.
8. 깊은 교류를 하지 않는다.
쉽게 상처받는 사람들은 상처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다른 사람과 깊이 교류하는 것을 망설인다. 토라지고 삐치는 행동
으로 주위의 관심을 끌기도 하고 상냥함으로 대처하기도 한다.
9. 무시하거나 질투한다.
상처를 잘 받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둔하다며, 무시하기도 한다. 한편 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부러워하기도 하고 질투하는 마음을 품기도 한다.
상처 잘 받는 사람, 나는 어떤 유형에 속할까? 상처를 잘 받는 사람이라고 해서 성향이 모두 같은 것은 아니다.
다음의 유형은 네모투 기쓰오의 따뜻한 카운슬링(번역서)에 나오는 상처 잘 받는 사람들의 유형이다.
자신을 돌아보고 상처를 받지도 또 상처를 주지도 않도록 하는 건 어떨까?
1. 완전 방어형
열등감이나 공허감이 강하지만 그런 마음을 들키지 않으려고 필사적으로 애쓰는 사람들이 이 유형에 속한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완벽주의자 기질도 있다. 그러나 모든 곳을 완벽하게 방어할 수 없다. 사소한 실수나 실패에 상처를 받는다. 성실하고 착한 사람들이 주로 이런 경향이 있다.
어떤 경우는 상대를 공격함으로써 자신이 입은 상처를 숨기려는 사람도 있는데, 타른 사람에겐 강한 사람으로 인식될 수 있지만 본 모습은 실제로 엄청나게 상처받기 쉬운 사람이다.
2. 자신감 결여형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왠지 자심감이 없어보이고 건드리면 쉽게 상처받을 것 같이 보이므로 사람들로 하여금
알아서 감싸주고 배려하고 싶게 만든다. 그런데도 이런 사람들은 자신에게서 미흡한 점을 발견하면 상처를 받고 만다.
스스로 연약함을 드러내 보임으로써 자신을 보호하려 한다. 그렇게 하면 주위 사람들의 보호와 도움을 얻어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3. 자책형
무슨 일이든 자책하며 스스로 상처받는 사람들이다. 사소한 사건에서부터 시작해 언제나 자책만 하는 자신을 스스로 싫어하기도 한다.
이런 유형은 늘 상대방의 기분을 살피며, 상대방의 표정이 조금이라도 바뀌면 내가 실수를 했나?라고 걱정한다.
타인의 지적이나 비난에 대응하는 방식을 로렌츠 바이크(Franz Rosenzweig)sms 외벌적 반응(상대를 공격),
내벌적 반응(자기자신을 공격), 무벌적 반응(욕구불만을 감추거나 공격 피함)의 세가지로 분류했는데, 자책형은
내벌적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고, 때로는 무벌적 반응에 그치기도 하는데, 적당히 얼버무려 타인과 부딪히지 않으려하나 그 일을 두고 두고 되새기기도 한다.
4. 피해망상형
나를 욕하지 않을까? 나를 싫어하는게 아닐까? 이런 생각에 사로잡혀 타인의 무의미한 행위에 혼자 상처를 받는 사람들이다. 자주 토라지고 삐치는 사람들이 대부분 이런 유형에 속한다. 또 남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해 상처받는 사람도 있다. 우연히 눈이 마주쳤을 때 상대방이 시선을 피하면 '나를 안 좋아한다'고 단정짓기도 한다. 누가 웃는 소리가 마치 자기 외모를 비웃는 것 같아 상처를 받는다는 사람도 있다.
5. 피학형
이런 유형의 사람은 잔혹한 말이나 행위를 불러 일으키는 피학적인 요소를 지니는 경우가 있다.
이런 사람들은 사소한 일로도 상처를 받는다. 또한 상황에 따라 감정변화가 노골적으로 드러나지만 제대로 반격하지 못한다. 가해자로서는 그런 즉각적인 반응에 흥미를 느껴 자꾸 괴롭히고 싶어지는 것이다.
사랑를 할때마다 상처받는 사람 중에는 피학형에 속하는 사람이 많다.
상대가 상처를 줄만한 즉 자신이 상처를 받을 만한 요소를 상대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타인을 위해 모든 것을 했는데 항상 상처만 얻는다는 사람들은 상대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지나친 성실함 때문에 상처를 받는다.
부정적인 행위(배척, 실패, 위반, 처벌...)를 당하도록 자기자신을 몰아가는 '나를 차세요(kick me) 게임'을 하고 있는
것과 같다. 언제나 상대방 때문에 고통을 받는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무의식 중에 자기자신이 그런 상황을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6. 자기중심형
이 유형의 사람은 의존성이 매우 강한데 그 욕구가 충족되지 않아서 상처를 받는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잘못은 생각하지 않고 항상 다른 사람을 탓한다. 자기중심형의 사람은 주변 사람을 자신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과 보호해주는 사람,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사람으로 양분하려고 한다. 이런 유형은 자신을 좋아하고 보호해주는 사람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그리고 그들이 항상 자신을 따라다니며 보호해주기를 바란다. 하지만 누구라도 그 이기심에 질리면 멀어질 수 밖에 없다. 그런 경우 손바닥 뒤집듯 태도를 바꿔 철저히 공격한다. 이런 사람은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상처받기 쉬운 사람이라 말하며 언제나 남을 탓하지만 사실은 정 반대로 오히려 이 사람 때문에 주위 사람들이 상처를 받을 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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