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일지...

번뇌 즉 보리

거울닦는 달팽이 2015. 11. 13.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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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는 바가 없으면 효자 자식을 갖게 되듯.

바라는 바가 없으면

훌륭한 남편을 갖게 될 터인데...

내 옳다는 생각에 사로 잡혀

나와 상대를 괴롭혔음을 다시금 참회합니다.

나의 괴로움과 감정에 치우쳤음을 알아, 

좀 더 상대의 입장과 마음을 헤아려 보는 마음을 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고도 안 되면 다른 방편을 써 보면 되는 것이고....

이 윤회의 사슬을 끊어보리라 결단을 합니다.

'번놔 즉 보리'가 진리임을 믿고, 다시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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