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일지...

수행을 하지 않는 날

거울닦는 달팽이 2015. 12. 3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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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을 하는 날과

하지 않고 지내는 하루가 다름을

확연히 느낍니다,

이것이 반갑지는 않지만,

아직까지의 제가 이렇다는 것을 받아들입니다.

슬며시 제 까르마대로 생각이 올라와,

마음이 씁쓸해지고 짜증이 올라옴을

알아차리는 것으로 다행으로 여깁니다.

나를 구할수 있는 방법은 수행밖에 없구나...

그래도 이 병을 고칠 수 있는 약을 안다는 것에 감사드리겠습니다.

지금 이대로 행복함을 다시금 자각합니다.

지금 이대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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