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일지...

다시 한글 학교 교사

거울닦는 달팽이 2016. 1. 10. 08:11
반응형

올해부터 정식으로 집 근처의 성당에서 한글학교 교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 아이들 다 키워놓고 제가 세상에 쓰일 수 있는 일을 찾고 있던터라 ,

다시 기회를 갖게 된 것이 무척 감사합니다.

결혼전에 중고생들을 가르친 습이 있어,

어린 아이들에게도 나도 모르게 빠르게 말하고 있음을 알아채곤 합니다.

잘나고 싶은 마음, 잘 해야 한다는 마음에 사로잡히지 않고, 

아이들 이뻐하는 마음으로 그냥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성당에도 정토회에도 걸리지 않는 마음으로 다닐수 있게 

깨우침 주신 스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반응형

'수행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들에게 감사  (0) 2016.01.12
동전의 양면같은 삶에서  (0) 2016.01.11
수행에의 집착 의존  (0) 2016.01.09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이 좋은 것  (0) 2016.01.08
발원과 욕심의 차이  (0) 2016.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