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 신이 죽은 시대를 말하다 & 현대철학자, 노자

2012년도에  EBS 에서 한 최진석 교수의 노자 강의를 크레딧 카드로 pay 해가면서 들었던 기억이 있었는데...ㅎ

오늘 이진우 교수의 니체 강의가 유튜브에 통째로 올려져 있는 걸 발견했다.

동양 철학자로는 노자, 서양 철학자는 니체가 가장 끌린다고 한다면 너무나 식상한 얘기겠지만,

실제로 노자와 니체를 제대로 알고 이해하게 된다면,

한 인간의 삶의 질은 달라질 것 같다.

언젠가 들은 팟케스트에서 잠시 이 분이 초대되어 나와 얘기하는 걸 들은 기억도 나서,

1편부터 집중해서 듣기로 했다. 

.(철학계의 조지 클루니 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는 얘기가 왜 잊혀지지 않는거지? ㅋㅎㅎㅎ

실제로 보니 외모가 후덜덜하시네..ㅋㅎㅎㅎ)

지난 주는 내내 아파서 집에 누워 있었는데...

일주일 집 밖을 나가지 않아도 아무렇지 않은 나..를 지켜보며, 이게 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몸이 아파 앓아도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나아가는 몸살이어서 다행이다..시름시름 앓다가 죽어가는 병이 아니어서 얼마나 다행이냐...라는 생각이 들었고, ㅋ

새삼스레,  인간이 이 지상에 살아있는 한  가장 기본이고 소중한 건 몸의 건강이라는 걸

뼈저리게 깨달은 시간이어서 나름 좋았다..

우아~

역시, 좋은 세상이다...

2012년 근 20강의 어마어마한 길이의 노자 강의가 유튜브에 84편의 동영상으로 잘 정리되어 올려져 있구나..

니체 강의를 퍼 놓을려고 포스트 하는 중이었는데,

내게 강렬한 임팩트를 주었던 최진석 교수의 노자 강의도 찾아서 올려 놓는다.

(도서관에서 빌려 읽은 도올 김용옥의 21세기와 노자 라는 책도 좋았었어..) 

그러게...

이젠 리플도 없고, 오는 이도 점점 줄어드는 내 블로그가

나의 일기장,나의 스크랩북이 되어가고 있구나...

괜찮아..

타인을 의식하지 않고 블로깅을 할 수 있으니,

이것도 좋아...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