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있는 달팽이

정보의 비판적 수용은 민주 시민의 역량

거울닦는 달팽이 2017. 7. 15.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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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이명박근혜 시절 언론환경을 개차반으로 만들어놓은 덕분(?)에 국민들이 언론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확 키울수 있었죠....

 정보는 곧 권력입니다. 그걸 장악하는 자가 권력을 얻는거죠. 조중동은 물론이거니와 한경오도 자신들이 그 정보 유통 과정을 독점한다는 오만한 생각 속에 스스로를 권력화 했어요. 그게 지금 국민들 수준을 못 따라오고 있으니 '문빠야 싸우자' 이따위 가당찮은 촌극이나 벌이고 있는거죠. 국민들은 이미 언론을 의심하고 비판적으로 선별해 수용하는 수준까지 올라왔는데, 그렇게 수용한 정보를 자기들끼리 적극적으로 나누고, 토론하고 검증하는 단계까지 성장했는데 이런 국민들의 수준을 못 따라오고 아직도 우릴 개돼지라 착각하니 저 ㅈ랄들을 하고 있는 겁니다. 애잔해 보일 정도에요 이젠.

여튼 민주시민의 주요 역량 중에 '정보의 비판적 수용'능력은 매우 어렵고 고차원적인 파트인데 이걸 국민들에게 가르쳐주고(?) (아직 갈 길이 멀긴 하지만요) 이러저러한 시행착오 속에 성장시켜 주다니, 여러분 이명박근혜가 이 어려운걸 또 해냅니다...


-인터넷 답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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