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새기는 멧세지

비극이 아니라, 마법이 펼쳐진 삶이 되려면..

거울닦는 달팽이 2009. 9. 8.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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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메멘토 모리님의 블로그에서 비극에서 마법으로 게시판을 읽다가,

우연히 검색 중 발견한 명상에 관한 글을 내 블로그에 올려 놓았다.

 

아침에 일어나 메.모님께서 좋은 글이라는 리플을 보고, 안심이 된다.

 

명상의 태도에 대해서 알고팠기 때문이다.

 

매순간 나를 지켜 볼 수 있게 되기를..

매순간 내게 다가오는 것들을 감사함으로 받아 들이면서, 모든 것을 즐기면서 살 수 있게 되기를..

 

그러니까..

어떤 상황에서든 화내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서 그 일을 지켜보는 것인가 보다.

결과는 신의 몫이고, 신은 전적으로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아니까, 결과가 두려울 리도 없다.

비극이 마법으로 바뀌어가는 것을 체험하게 되길...

 

차고에 둔 바깥 냉장고가 갑자기 고장이 났지만, 그 사실에 화내지 않았었고,

냉동실의 고기들을 둔 채 코드를 뽑아 둔, 남편에게도 화내지 않았고,

그저 음식들을 키친 냉장고에 옮기기도 하고, 메모도 붙이기도 하고,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면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주말에,  태웅씨가 회사에서 안 쓴다고 가져온 냉장고!!!

너무 마음에 드는 한국 냉장고였다. 아래칸들이 서랍식 냉동고인....

 

그래서 다시금 깨닫는다.

비극적인 상황에서 세상에든 하늘에든 누구에게도 화내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서 기다리기로 하는 것...

이 논리가 틀렸는지 맞을런지는, 한두번의 경험으로 확신할 수 없는 노릇이라는 것도 안다.

하지만 지금껏 내 삶의 경험으로는 이 방식이 최선이다.

 

내 인생에 비극은 이제 필요없다..라고 우주에 알린다.

내 삶에 다가오는 모든 것들을 즐기게 된다..라고 마음에 프로그래밍해 둔다.

 

이제, 나의 삶도 비극에서 마법으로 변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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