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있는 달팽이

우크라이나,힘 내세요!!!

거울닦는 달팽이 2022. 2. 28.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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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에 모인 10만명 시민의 반 푸틴 집회

100,000 turned out in Berlin today to protest Russia’s invasion of Ukraine and show solidarity with the Ukrainian people. 

Photo: Markus Schreiber/AP

 

Russian President Vladimir Putin is doing in days what decades of American prodding and pressure couldn't: Getting Germany and other European nations to unite, expand defense spending and strategic thinking, and do more to protect themselves and others.

 

벙커로 대피한 우크라이나 어린이들..ㅠ.ㅠ 이 힘든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어찌 옆나라를 침략할 생각을 할 수가...ㅠ.ㅠ 인간이 아니라는...

 

러시아 푸틴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지켜보면서,
일본에 나라를 빼았긴 경험이 있는 우리나라 사람의 DNA에는 나라 잃은 설움이 어떤 건지,
또한 6.25 전쟁의 트라우마는 전쟁의 참상이 어떤 것인지

그 공포와 슬픔을 너무나 공감할 것 같다.ㅠ.ㅠ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대통령과 함께 똘똘 뭉쳐, 끝까지 항전할 거라는 말을 들으면서,

어젯밤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는 것을 어쩔 수가 없었다.

 

내 생각에도 우크라이나인들이 전반적으로 나이브하고 안일했다는 생각도 했었지만,

그들 나라 안에서도 강대국 러시아에 붙어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며 사는 사람들이 있었고
(동부 돈바크 지역 대부분의 사람은 친러파라고...)

이건 또 우리나라 기득권 세력들이 친일 성향을 유지하며 권력을 쥐고 편하게 살아가는 것과 너무 유사함..ㅠ.ㅠ)

대부분의 국민들은 친러사람들을 극도로 싫어하지만,

최근 치른 그들 나라의 대통령 선거에서도 주로 썩은 정치인들이 대통령 후보로 나왔기에

그나마 나은 사람이 현재의 우크라이나 대통령이었다고 하는 걸 알고서는

그들의 선택을 확실히 알지도 못하고 비난할 수는 없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심지어, 구소련 스탈린 시대에 우크라이나는 그 곡창지역에서 300만명에서 1000만명의 아사자가 나왔는데,

스탈린에 의한 곡물 수탈 때문이었다고..이를 홀로도모르라고 하는데, 세계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ㅜㅜ.

 

 

1930년대 소련 대기근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1933년 소련의 기근 현황도. 색이 짙을수록 파멸적인 영향을 받은 곳이다. A 지역은 곡물 소비지역, B 지역은 곡물 생산지역, C 지역은 코사크가 살던 지역이다.[1] 1930년대 소련 대기근은 1932년에서

ko.wikipedia.org

 

지리적으로 우크라이나는 비옥한 흑토지역으로 유럽 최대의 곡창지대를 형성하고 있고,

땅도 광활하게 넓으니, 그곳에 뿌리내려 산 사람들이 타민족에 대해 호의적이고,

다른 나라를 잘 믿은걸까.. 싶기도 하고...

(전쟁이 장기화되면 지구촌 밀과 곡물 가격이 폭등할 것이라는  우려도..)

최근 역사를 들여다봐도,

구소련 해체시 이 지역에 설치되었던 핵무기를 제거 포기하면,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해주겠다는 미국을 믿고(바르샤바 조약), 그렇게 했다고 하고,

우크라이나를 전혀 침략할 의사가 없다는 러시아 푸틴의 거짓말을 그냥 믿고 있다가

2014년 크림반도를 침략 당해 빼앗기고..ㅠ.ㅠ 

더군다나 원전 폭발 사고를 겪은 체르노빌도 수도 키에프 외곽지역에 위치해 있다는 것도
(구소련, 지금의 러시아의 행태..) 너무 우려가 되는 부분이다. 

 

우크라이나 사태를 지켜 보는 전 세계인들은

유럽에선 미친 공산주의 독재자 러시아 푸틴을 반대하는 시위를 하고 있고,

 

 

경제적으로 러시아를 고립시키기 위해, 미국은 국제 통화의 근간이라 할 SWIFT에서 러시아를 배제시킨다고 하며,

일론 머스크는 스타링크를 통해 인공위성으로 우크라이나에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 전했고,

곳곳에 우크라이나의 항전을 지원하려는 일반인들이 펀딩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나를 감동시킨다. ㅠ.ㅠ

 

나도 아래 링크를 통해, 조금이나마 마음을 보태었다. 

https://unitedhelpukraine.org/

 

 

이렇듯 위기에 처한 우크라이나와 또 그들 대통령과 국민들의 결사 항쟁을 지켜보면서,

대통령 투표를 9일여 앞두고 있는 우리나라를 생각하게 된다.

 

일본, 중국, 북한에 둘러쌓여있는 최악의 지정학적 위치에서

무엇보다도 "국가의 안전을 가장 최우선 삼아야 할 부분"이라는 걸 되새기면서

정치 경험 전무한 친일파 성향의 자신의 이익과 권력만 추구하는 사람을 가려내고,

(같은 대학, 같은 파평 윤씨인 남편조차 윤석렬을 극혐하고 있다는...으윽~)

 

사익이 아닌 국인의 마인드를 갖춘 사람,
쓰디 쓴 인생 경험과 실제 행정 경험을 통해 단단해진 사람,

현실 파악 능력과 위기 대처 능력을 검증받은 후보를 택해야 한다는 생각을 더욱 하게 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yVq1o_-63Lc 

 

아..다시 시선을 돌려, 이 포스팅을 마쳐야겠다.

 

우크라이나인들, 힘을 내세요!!! ㅠ.ㅠ
꼭 승리하세요!!!

전 세계인들이 당신들을 응원합니다!!!

 

이 포스팅을 보신 분들은

세계시민으로서, 이 전쟁을 멈추어야 한다고 자신의 의사을 표현하세요.

https://secure.avaaz.org/campaign/kr/stop_the_war_loc/?slideshow (한국어)

 

 

우크라이나가 궁금해서 더 찾아보았다.

실제 키예프는 러시아식 발음이라서,

우크라이나인들은 그들 언어로 키이:브 라고 발음해야한다고 한다.

 

 

‘동슬라브의 어머니’. 동슬라브족이 세운 최초의 도시, 우크라이나 키예프를 간다! 유럽의 심장부에 위치한 우크라이나! 러시아, 폴란드, 헝가리, 루마니아에 둘러싸인 우크라이나는 유럽을 통틀어 러시아 다음으로 큰 나라다.

독립의 역사가 15년에 불과한 신생 독립국이지만, 그 긴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9세기 경, 동슬라브족이 세운 최초의 고대국가 ‘키예프 루시’ 때부터 찬란한 전성기를 누렸던 나라다. 하지만 11세기부터 800년이라는 오랜 세월을 주변 강대국들의 지배를 받게 되고, 19세기에서 최근에 이르기까지 러시아 혁명, 제2차 세계대전, 오렌지혁명 등 계속된 혼란과 시련의 역사를 겪으면서도 우크라이나인 특유의 주체성과 자존심을 지켜오고 있다.

 

- 슬라브인들의 마음의 고향, 키예프(Kiev) 1,500년의 역사를 지닌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 동로마 제국의 수도였던 콘스탄티노플(현 이스탄불)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강성한 세력을 자랑하던 곳이 바로 키예프라는 도시다. 러시아 역사는 키예프에서 출발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며, 동슬라브 민족에게 있어서 가장 특별한 도시다. 키예프에는 전성기 ‘키예프 루시’ 시대를 상징하는 크고 아름다운 건축물이 많이 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정교회 수도원 중 최고로 꼽히는 동굴 대수도원. 우크라이나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가 된 소피아 성당. 19세기 가장 아름다운 정교회 성당으로 평가되는 안드레이 성당. 또한 우크라이나의 민족시인자, 정신적 지주인 ‘셰프첸코’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의 시인, ‘푸슈킨’이 살았던 나라! 바로 여기, 키예프다!

 

- 흑해의 진주! 오데사 & 얄타 키예프가 우크라이나의 심장이라면 남부의 중심이 되는 또 하나의 매력적인 도시는 오데사(Odessa)! 천혜의 해변 휴양지이자, 유모차 장면으로 유명한 영화 ‘전함 포템킨’의 촬영지인 ‘포템킨 계단’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크림반도 남부 해안의 얄타(Yalta) 역시 흑해의 2대 휴양지로 명성을 떨치고 있으며, 얄타의 도심을 따라 걷다 보면 1945년 2월, 미국, 영국, 소련의 수뇌인 루스벨트, 처칠, 스탈린의 만남이 이뤄졌던 이른바 ‘얄타 회담장’의 무대, ‘리바디아 드로리야츠 성’을 만날 수 있다.

 

찬란한 역사에 빛나는 땅, 동 슬라브인들의 영혼이 깃든 도시, 우크라이나 키예프의 고색창연한 매력을 따라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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