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있는 세상

추석, 그리고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듣는 곡..*^^*

거울닦는 달팽이 2009. 10. 6.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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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 추석날,

토요일 한글학교의 첫 수업을 했답니다.

 

어머니들은 송편을 직접 만들수 있도록 준비를 하셨었고,

저는 아이들에게 추석이란

한국의 Thanksgiving Day라고 얘기해주며,

신과 자연과 인간의 노고에 감사하면서,

손때묻은 색색깔의 송편을 만들어 함께 먹었네요.

 

송편이라는 단어조차 의식적으로 외워야 하는 아이들..

이중 언어하고 살아야 하는 운명..

나도 아이들도

최선을 다하는 수 밖에 없겠지요..^^;

 

 

조지 윈스턴의 December 앨범에 있던 곡으로 기억하는데...

땡스기빙이라는 단어와 가을 풍경이 떠올라서 올려보아요..

LP판을 선물로 주고 받던 대학 시절이 생각나네요..

이문세의 <가을이 오면>도 생각나구..

 

 

 

 

 

 

* 살라,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

 




춤추라, 아무도 바라보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 받지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 알프레드 디 수자



  

 

 

 

작년 이 곡을 처음 알았을때 너무 기분 좋았어요..

10월이 생일인 우리 남편에게

생일 선물로 들려 줄 수 있었거든요..*^^*

그 이후, 울 남편의 가장 좋아하는 곡의 하나가 되었네요..

정말 백번은 듣는 것 같더라구요..ㅋㅋ

 

유 튜브에 다행이 이 노래가 있네요..

10월의 좋은 날,

잘 보내고 계시죠? *^^*

 

 

*이번에 제가 가입한 카페(여기 사시는 분들의 좋은 모임)에 포스팅한 걸, 카피해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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