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벚꽃 그리고 너/만파식적-김승희 만파식적 - 김승희 더불어 살면서도 아닌 것 같이. 외따로 살면서도 더불음 같이, 그렇게 사는 것이 가능할까? 간격을 지키면서 외롭지 않게, 외롭지 않으면서 방해받지 않고, 그렇게 사는 것이 아름답지 않은가?..... 두 개의 대나무가 묶이어 있다. 서로 간의 기댐이 없기에 이음과 이음 사이엔 투명한 .. 음악이 있는 세상 2010.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