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최근들어 기분이 아주 좋은 날이다. 특별한 일이 있었나? 전혀 아니다. ㅎㅎㅎ 사실 내 블로그에서는 우울하고 힘든 시기에도 나름 표현하고 지냈는데, "성공한 삶이란 마지막에 웃는 자가 아니라, 자주 많이 웃는 사람의 삶이다."이라는 표현처럼 평범한 일상의 소소하지만 기분이 좋았던 순간들을 더 많이 기억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내가 지금보다 더 나이들어서 이 블로그를 들여다 봤을 때 '아...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나름 누리고 살았어. 그래..잘 살았다.원아...'라고 생각하고 싶어서이다. 사실, 블로그에 기록하지 않은 수 많은 희노애락 내 삶의 이야기들... 그건 결국 그걸 기록할 에너지가 없어서 그냥 흘려 보낸 날들이니 어쩔 수가 없고...(사실, 내 셀폰에는 간략하게 기록해 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