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이들, 일주일간의 짧은 봄방학이다. 10학년인 유진이는 화요일 오후 비행기로 뉴저지에 있는 고모네(시누이네)로 떠났다. 여기 서부와 달리 미 동부 지역에는 아이비 리그 대학을 비록해 많은 훌륭한 대학들이 밀집해 있고, 현재 11학년인 조카가 이번 방학동안 주변의 대학교를 둘러 볼 것이기에 거기 함께 하는 것도 좋겠구, 그냥 혼자 다녀보는 연습도 시킬겸 보내기로 한 것이다. (다행히 비행기 마일리지가 많이 있어서 공짜 티켓으루..^^) 비행기로 거의 5시간 반이 걸렸으니,여기에서 한국까지 날아가는 시간의 반 정도가 되는 것 같다. 태어나서 처음하는 혼자만의 비행기 여행... 만 15세인 유진이는 기분이 어땠을까? 표시는 안내어도 조금은 두렵고 불안하지 않을까..나도 남편도 티를 내지 않으면서 속으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