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오래된 기도 - 이문재 http://cafe.daum.net/lifeinnature/13LPK/1/1/427/427 오래된 기도 / 이문재 가만히 눈을 감기만 해도 기도하는 것이다 왼손으로 오른손을 감싸기만 해도 그렇게 맞잡은 두 손을 가슴 앞에 모으기만 해도 말없이 누군가의 이름을 불러주기만 해도 노을이 질 때 걸음이 멈추기만 해도 꽃 진 자리에서 지난.. 세상은 아름다워~ 2012.06.20
<내 안의 나 들여다보기>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나기~ 월광욕 이문재 달빛에 마음을 내다 널고 쪼그려 앉아 마음에다 하나씩 이름을 짓는다. 도둑이야! 낯선 제 이름 들은 그놈들 서로 화들짝 놀라 도망간다 마음 달아난 몸 환한 달빛에 씻는다 이제 가난하게 살 수 있겠다. 내 속엔 내가 너무나 많아..ㅠ.ㅠ (아우우우...우우... 저 달을 보고 짖.. 행복의 기술 2009.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