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멀지요>외 이철수 판화 길이 멀지요 '길이 멀지요?' '괜찮은데요 뭐...' 길 서두를 것 없어요. 천천히 걸으세요. 길은 외길입니다. 당신이 가서 이르는 데까지가 길이지요. 서두를 것 없대놓고, 정작 걷는 사람은 힘겨워 보인다는 내 말에 친구가 답한다. "그럼, 사는건데 당연히 힘들지." 물길 작은 물길 내면 절로 .. 세상은 아름다워~ 2018.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