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읽지 않고 있었다.시대 배경이, 아무래도 고리타분할 것 같다는 내때문이었고...^^;역시나, 두꺼웠던 책도 번역도 매끄럽지 않다는 생각을 한 탓인지 첨에는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았었다. 그러다, 다아시(Darcy)가 주인공 엘리자베스에게 갑작스런 사랑고백을 하는 순간부터는...으흐흐흐~완전히 하이틴 로맨스를 읽는 두근거리는 마음이 되버리고,이 아지매의 가슴에 불을 땡겨 버렸다!!!... 책을 읽는 동안 1800년대 초반의 영국 귀족 사회의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었으며,귀족으로 태어났다는, 단지 그 신분 하나만으로 호위호식하면서, 말로는 교양과 품위 등을 운운하면서도 결혼을 통해 돈과 계급적 입지를 굳혀 나가는 귀족들의 속물적인 모습에..불공평하게 놀고 먹고 사는 인생이라니~~하는 관점으로 읽어 나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