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부터 현재 2021년 11월 30일까지...근 2년여... 경미한 우울증을 달고 지냈다..ㅠ.ㅠ (하긴 누구든 멀쩡한 정신으로 지냈을까만...) 2020년 3월부터 남편이 집에서 재택을 하게 되니... 어느새 아이들은 성인이 되어 집을 떠나 독립된 생활을 하고 있고... 24시간 남편과 함께 집에 갇혀 똑 같은 일상... 지치는 건 당연하지. 그 와중에도 아이들의 삶의 변화가 있으니 아이들을 만나보기 위해 여행을 해야만 하는 일이 생기곤 했었다. 땡스기빙데이가 있던 지난 주에는 아들 유진이가 일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로 갔었지. 비행기로 한시간여 걸리는 거리지만, 차로 가면 최단거리 코스를 가더라도 7시간이 넘는 운전... 비행기 여행이 코로나로 인해 위험해진데다가, 수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