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전역이 북극 한파로 꽁꽁 얼어붙은 나날들...오직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만이 그 영향권에 벗어나 있다는데... 내가 살고 있는 Southern California 는3일째 비가 오락가락한다. 흔하지 않은 비가 내리니...아침에는 커피 향이 짙어지는 날씨라 좋아하다가,오후가 되니...센치해지기 시작한다.. 이런 날,추억처럼 다시 만난 목소리..레너드 코헨의 Famous Blue Rain coat...존재의 쓸쓸한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목소리... 이 노래는 누군가에게 보내는 편지글이다... 그러고보니..내 책상 위에는 나태주 님의 라는 시가놓여져 있다..그래..내 마음, 그대로이다.. 안부 -나태주 오래 보고 싶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