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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잊을 수 없는 눈빛” - 아이 쉬앤(艾?)의 티베트 그림

거울닦는 달팽이 2012. 6. 3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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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수 없는 눈빛”

아이 쉬앤

艾轩_Ai Xuan 1947~

http://aixuan.artron.net/

 

 

‘이동활의 음악정원’을 메일로 받아보는데요, 그중 inuit 님의 "잊을 수 없는 눈빛... Ai Xuan"이란 메일을 통해 艾轩(아이 쉬앤)이라는 중국화가를 처음 알게 되었네요. 검색을 해보았더니 ‘아이쌘’ 또는 ‘아이쐔’으로 표기하고 있더군요. 우리 중국어 표기법으로는 ‘아이 쉬앤’으로 적습니다. 아이 쉬앤은 중국 사실화파의 대표적 화가로 1947년 저장성에서 출생했으며, 1967년 중앙미술학원을 졸업하고 문화혁명 당시 하방되어 4년 동안 노역에 처해졌습니다. 1973년 복권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1977년 첫 전시회를 갖고 이후 미국, 독일,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등 많은 국가에서 개인전시회를 가졌습니다. 현재는 국가1급 미술사로 베이징화원 서양화공작실 주임직으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아래 그림들은 1990년대와 2000년대에 그려진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 쉬앤의 그림들을 감상하시려면 위 사이트를 들러보시기를. inuit 님의 "잊을 수 없는 눈빛... Ai Xuan" 파일을 재편집하여 올립니다. 라라와복래가 따로 아이 쉬앤 2편을 작성하여 올리겠습니다.

 

 

 

 

 

 

 

 

 

 

 

 

 

 

 

 

 

 

 

 

 

 

 

 

 

  

 

 

 

 

 

 

 

 

 

 

 

 

 

 

 

 

 

 

 

 

 

 

 

 

 

 

 

 

 

 

 

 

 

 

 

 

 

 

 

 

 

 

 

 

중국의 침략을 피해 히말라야를 넘다가 동상이 걸려 발가락이 없어졌어도

 

아침마다 중국인들의 행복을 위해 기도하는  믹마,

 

모기향을 피우기 전에 사흘 동안 모기들에게 경고하는  롭상,

 

길가에서 만난 벌레 한 마리도 전생에 자신의 어머니로 여겨 소중히 대하는  나왕,

 

오랫동안 사랑을 쏟지 않으면 가슴이 아파온다고 말하는  소남,

 

아침에 눈을 떠 처음으로 하는 일이 신성하지 않으면 그날 하루 남을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믿는 텐진,

 

당신은 다음 생에서 물고기가 된 티베트의 아이들을 만날지도 모른다.

 

그리고 어쩌면 전생에 당신은 이 아이들의 어머니였을지도 모른다

 

나라와 야크를 잃었지만 자비의 마음과 행복을 잃지않는 사람들......
 

정희재의 <티베트의 아이들>서문 중

 

 

 

  

 Daiqing Tana - Passed Time

 

[가수와 노래에 대해서는 아직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티베트어로 부르는 노래 같기는 한데요...]

 

 


 
출처 : 라라와복래
글쓴이 : 라라와복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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