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단상(트윗 발자국)

2012년 9월14일 Twitter 이야기

거울닦는 달팽이 2012. 9. 14.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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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 컨디션이 삐걱하고 있는 건 알았다. 그래서 더욱 내가 좋아하는 편안한 일상에 집착하고 있었지. 그런데도 마음에서 일어나는 불편함. 오늘 아침에 알았다. 내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을 분별없이 받아들이겠다던 나 자신과의 약속을 잊고 있었다는 것을
  • 나랑 비슷한 가치관을 갖고 있는 사람이 좋고,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주장하는 사람이 좋고,관계에서 적절한 거리를 유지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 등등.삶을 대하는 태도에는 2가지가 있다. 대부분 세상사람들의 방식, 영적 진리의 차원에서의 바라보기
  • 일상이 편안한데도 마음이 불편했던 이유는 영적 진리의 차원에서 세상과 사람을 바라보는 방식을 놓치고 있었다는 것. 내게 다가오는 모든 것들을 싫다 좋다 옳다 그르다로 분별해놓고, 내가 선호하는 것만을 고집하느라 에너지를 소진하고 있었다. 다시 일어선다
  • 내게 다가오는 모든 것에 마음을 활짝 열어보자. 받아들임, 있는 그대로의 수용이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안다. 상황이나 사람들을 좋다 나쁘다로 분별하지 말고,그것에 반응하는 내 태도를 주시하도록 하자.나다운 모습으로 반응하되, 주도적으로 사랑의 마음으로
  • 잘 만들어진 다큐 하나가 내 영혼을 배부르게 해 주었다. 음악은 어떻게 우리를 사로잡는가 http://t.co/yvdsOrjX
  • soohjc 15:17|
    ● 누구와 사귈 때, 사람만 달랑 올 수가 없다. 어린 시절부터 축적된 문화가 따라오고, 관계를 맺은 사람들과 관습이 따라온다. - 알랭 드 보통, 우리는 사랑일까
    Retweeted byYewon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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