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단상(트윗 발자국)

2012년 9월16일 Twitter 이야기

거울닦는 달팽이 2012. 9. 16.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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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이란, 슬픈 세상에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는 것. - 조셉 캠벨을 읽으며
  •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삶이 자유로 가는 길.그러나 여전히 이웃이나 타인에게 좋은 사람으로 비춰지지 않을까봐 종종 두려워하는 나를 발견한다. 이럴때엔 나 자신에게 안심시켜주는 방법밖에 없다. 괜찮아. 내가 나를 사랑하면 그들도 너를 사랑하게 돼
  • 일욜 새벽 6시 반, 산타아나에 있는 사이언스센터에 자원봉사하는 딸 아이를 싣고 그 집 아들과 다른 아이 한명을 데리고 가주셨다.스스로 5시 반에 일어나서 샤워하고 준비하는 딸도 대견하고, 이른 시간에 우리집 앞에까지 와서 태워주시는 분도 감사하고..
  • 마침내, 결국, 나도 스마트폰을 사용하기로 했다. 다국적 통신 대기업의 그물망에 걸려드는 삶을 거부하겠다고 버텨보았지만, 디카,소형녹음기,셀폰,GPS,MP3,책, 이 모든 챙겨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되니 좋긴하겠다. 난 정말 천천히 느긋하게 살고 싶어
  • 남과 맞추어 살아야한다던 엄마의 말씀은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의 엄마스런 표현이겠지. 나이들수록 남과 맞추어 살기 위해 노력해 온 시간들이 바보스럽다. 사춘기때 부모의 신조와 가치관을 벗어던지지 못했던 나. 이제서야 반항하고 있다.그래, 나 사추기다.
  • 평범한 일상일지언정 오늘은 어제와 다른 마음과 태도로 살아보고 싶다. 아침에 이런 생각을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나날이 새로워질 수 있을 것 같고, 일상이 권태로워지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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