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단상(트윗 발자국)

2012년 12월20일 Twitter 이야기

거울닦는 달팽이 2012. 12. 2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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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을 뒤척였다..고국의 선거 결과가 궁금해서..새벽 3시 38분에 눈이 뜨져 개표율 20%일때 박근혜가 앞선다는 얘긴 견딜만했다. 새벽 5시 30분에 다시 일어나 확인하니,박근혜 확정적이란다.가슴이 내려앉는다.허탈함과 슬픔이 밀려든다.아프다.ㅠ.ㅠ
  • 한 줌도 안 되는 기득권을 지키려는 그 욕심이 참 잔인하구나. 그 욕심은 곳곳에 박혀 있어서, 자신도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눈을 가린다. 자신도 살펴보지 못하게 하는 욕심, 그걸 먹고 독재자의 악령이 시대를 타고 흘러 또다시 우상이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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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제 적은 대로, "어느 쪽이 이기든, 이 전쟁 같은 일이 끝난 뒤 남은 상처에 어떻게 관여할지 고민해야 한다. 건전한 사회는 올바로 치유된 상처 위에 선다." 그러나 먼저, 나와 친구들의 상처를 좀 보살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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