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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어떻게 사랑하는지를 아는 것이란다.
어떤 마을에, 멋진 종마와 그 말을 돌보는 할아버지와, 그 종마를 사랑하는 어린 소년이 있었다.
말을 돌보는 할아버지가 멀리 출타하면서, 소년에게 말을 부탁했다. 소년은 종마와 단둘이 보낼 시간이 주어진 것이 뛸 듯이 기뻤다.
그런데 종마가 병이 났다. 그러나 소년이 종마에게 해줄 수 있는 일은 시원한 물을 먹이는 것밖에 없었다.
그러나 소년의 간호에도 종마는 더 심하게 앓았고, 할아버지가 돌아왔을 때 종마는 다리를 절게 되었다. 할아버지가 소년을 나무랐다.
"말이 아플 때 찬물을 먹이는 것이 얼마나 치명적인 줄 몰랐단 말이냐?"
소년은 대답했다.
"나는 정말 몰랐어요. 내가 얼마나 그 말을 사랑하고 그 말을 자랑스러워했는지 아시잖아요."
그러자 할아버지는 잠시 침묵한 후 말했다.
"얘야,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어떻게 사랑하는지를 아는 것이란다."
- 사랑한다는 것은, 봉순이 언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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