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가리워진 길 앞에서
어디로 갈지 몰라 방황하던 젊은이처럼...
이제 다시
난,
어디로 가야할지
가리워진 길 앞에 서 있다.
하지만,
괜.찮.다.
길은 안 보여도
그냥 걸어가면 된다는 걸....
그 길 끝에 무엇이 있는가가 중요한 게 아니라,
걸아가는 그 여정을 누리고 즐기는 게 인생이라는 걸
이젠...잘..알아...
보일 듯 말 듯 가물거리는
안개속에 쌓인 길
잡힐 듯 말 듯 말어져 가는
무지개와 같은 길
그 어디에서 날 기다리는지
둘러 보아도 찾을 수 없네
이리로 가나 저리로 갈까
아득하기만 한데
이끌려 가듯 떠나는 이는
제 갈길을 찾았나
손을 흔들며 떠나 보낸 뒤
외로움만이 나를 감쌀 때
그대여 힘이 되주오
나에게 주어진 길
찾을 수 있도록
그대여 길 터주오
가리워진 나의 길
반응형
'음악이 있는 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 장필순, 성시경 (0) | 2015.10.20 |
---|---|
멘델스존- Song wirhout Words (0) | 2015.10.19 |
Enya- Fairytale 외 (0) | 2015.09.30 |
Mix- Keith Jarrett (0) | 2015.09.19 |
BeeGees 의 아련한 노래들... (0) | 2015.0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