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있는 세상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 장필순, 성시경

거울닦는 달팽이 2015. 10. 20.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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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씨 100도를 넘어서던 뜨거운 여름이 끝날것 같지 않더니만...

어젯밤에 시원하게 한차례 비가 내리고.....

오늘 아침 공기는 서늘하다..

아..좋다...

 

서늘한 공기, 서늘한 목소리로

그리운 이를 추억하게 하는  노래...

 

너에 대한 기억은 모래처럼 사라져가고 있지만,

힘겨웠던 나의 어제를 지켜주던 너의 따뜻한 마음...

함께 지낸 수많은 겨울날의

나를 감싸주던 너의 다정했던 손길...

 .

.

.

그래...추억할 기억이 있다는 것,

마음 속에 끼워둔 고운 빛깔 낙엽 같은 것...

세월따라 색깔은 바래어가도

네 마음 속엔 항상 함께 하는 것...

 

그 시절..

참...고마웠어요..

 

그 기억들 사라져가도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이었음을 잊지 않을께....

 

 

 

 

 

널 위한 나의 마음이 이제는 조금씩 식어 가고 있어
하지만 잊진 않았지

수 많은 겨울들 나를 감싸안던 너의 손을

서늘한 바람이 불어올 때 쯤에 또 다시 살아나
그늘진 너의 얼굴이 다시 내게 돌아 올 수 없는 걸 알고 있지만
가끔씩 오늘 같은 날
 외로움이 널 부를때
내 마음속에 조용히 찾아와줘

널 위한 나의 기억이 이제는 조금씩 지워지고 있어
하지만 잊진 않았지

힘겨운 어제들 나를 지켜주던 너의 가슴

이렇게 내 맘이 서글퍼 질때면 또 다시 살아나
그늘진 너의 얼굴이 다시 내게 돌아 올수 없는 걸 알고 있지만
가끔씩 오늘 같은 날 외로움이 널 부를때
내 마음속에 조용히 찾아와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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