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새기는 멧세지

이명박 대통령님과 현 정권에게 드리는 글 -천주교 프란치스칸 형제 자매들

거울닦는 달팽이 2009. 7. 3.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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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감사드립니다.ㅠ.ㅠ

 참 신앙인의 모습을 보이시는 구도자님들..

당신들의 이러한 실천과 끝없는 기도가 대한민국을 지켜 줄것이라 믿어요.. 

 

프란치스코회를 창설한 성 프란치스코에 관련 내용을  제 블로그에 올린 기억이 있네요.

 거기서 동영상만을 여기로 옮겼어요.*^^*

 

성 프란치스코의 이러한 신조에 따라 창설된 프란치스코회의

 한국 프란치스코회 형제 자매님들의 시국선언이라는 것을 전하고 싶어서요..

 

 

 Brother Sun,Sister Moon- 자연과 형제 자매처럼 느꼈던 프란치스코

 

 '기적은 없다' 라고 생각하는 삶,

'모든 것이 기적이다' 라고 생각하는 삶..

당신은 어떤 삶을 살아가는지요?

 

 

 

영화 프란치스코 (Brother Sun,Sister Moon)의 한 장면

 

진정한 행복이라는 것에 대한 확신에 찬 깨달음 이후,

 자신의 모든 소유를 버리고 살아가겠다는 프란치스코에게

부자인 그의 아버지는거지꼴이 될거냐고 한다.

프란치스코는 바로 그들이 그토록 신봉하는 예수님과 제자들도 거지였다면서,

그분같은 삶을 살겠노라고, 가난하고 헐벗은 이들과 함께 살겠다고  선포한다...

 

(<풍요로운 가난>의 저자, 이집트에서 넝마주이와 함께 사셨던 엠마누엘 수녀님도

이러한 삶을 사셨다고 갑자기 기억이 난다.)

 

육적인 아버지로부터 벗어나, 영적으로 새로 태어남을

(이것이 부활의 의미가 아닐까..) 선언한 프란치스코는  

 훨훨 새처럼 자유롭게, 가진 것없이 행복하게 살겠노라면서

입었던 옷과 신발마저 다 벗어버리고 떠난다..

(흐미~^^:  정말 다 벗으? !!!..)

 

부처님도 거지처럼 먹을것을 구걸했다는 사실을 기억하는지...

여기->http://blog.daum.net/crystalspirit/159 아래 현각 스님의 동영상 참고..

 

참자유, 참행복은 물질에 있지 않음을 정말 몸과 마음으로 깨달을 때,

우리는 진정으로 자유롭고 행복해진다는 것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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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님과 현 정권에게 드리는 글

“주님께서 그리스도를 보내시어 정의로 백성들을 심판하시리라”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

 

 

 진리와 정의의 하느님께서는 각 사람들 안에 살아계시면서 모든 사람을 자유와 구원에로 이끄시고, 구원의 역사 안에서 민중들의 일치된 외침을 통하여 당신의 뜻을 드러내보이십니다. 따라서 자유와 정의와 정직과 진리를 갈망하는 국민들의 목소리는, 근본적으로, 하느님의 모습을 닮은 인간을 통해 흘러나오는 하느님의 음성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현정부는 이 국민의 목소리를 소홀히 여기고 있습니다.

이에 각 계층에서 가엾은 국민들을 대신하여, 기본적인 인권 존중과 민주적 원칙과 절차의 실천, 언론 및 집회 자유 보장, 공권력 남용 및 공안 정치, 사법부의 권위와 독립성의 실추, 미디어법 등 반민주적인 입법 추진, 시민 사회 단체들에 대한 직간접적인 통제, 용산 참사를 통해 드러난 인간 생명의 경시 및 가난한 약자들을 배려하지 않는 도시 개발, 비정규직을 비롯한 서민들의 생존권 위협, “6.15, 10.4 공동선언” 불이행으로 빚어진 남북 문제, 공교육의 위기, 자사고 추진 등 경쟁 위주의 학교 정책 등 우리 사회를 총체적 위기로 향하게 하는 여러 문제에 대하여 현정권에 요청한 “시국 선언서”들을 우리는 적극 지지하고,

동시에, “평화의 사도”이자 생태계의 보호자인 아씨시의 빈자(賓者) 성 프란치스코의 가르침을 따라, “바로 지금 여기에” 하느님의 의로운 나라를 실현해야 하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많은 국민들이 외치는 의로운 목소리가 곧 하느님의 음성임을 확인하면서, 현정부가 이 국민의 소리를 하느님의 외침으로 마땅히 알아 듣고 이를 올바르게 실현시켜 나갈 것을 다시 한번 요청합니다.

1.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습니다. 국민의 소리를 하늘의 소리로 알아듣고 이를 민주적 절차에 따라 투명하고 정직하게 실천하십시오!

1. 용산 희생자들은 아직 장례도 거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용산 참사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십시오!

1. 우리는 북한의 핵개발뿐만 아니라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모든 긴장 관계를 반대합니다. 따라서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해 북한과 조건없이 대화하십시오!

1. 국토는 우리 민족이 대대로 살아갈 신성한 생명의 못자리입니다. 토건 자본에 기울어진 경제적 근시안으로, 생태계를 위협하는 “4대강 정비 사업”을, 생명이 우선적으로 살아나는 생태계 보존 사업으로 수정하십시오!

2009년 6월 28일
천주교 프란치스칸 가족 형제 자매들 344명 서명


서명자 명단

작은형제회 (프란치스코회)
주민, 김무형, 오학준, 김영길, 신철, 류이규, 박장원, 호명환, 김창재, 이상철, 김기재, 임한욱, 양우석, 권응룡, 엄강섭, 이경훈, 윤석찬, 전현섭, 원유성, 엄삼용, 박준영, 신우창, 황지원, 박성호, 허홍석, 김재헌, 최순호, 김성우, 김진열, 홍인기, 서동억, 김종원, 김기환, 신수영, 김형수, 황선국, 이병우, 김성인, 도영진, 고은길, 문요섭, 이병돌, 조상연, 백남용, 박대순, 김정수, 김정훈, 김창남, 김현석, 고계영, 최종각, 오수록, 강효식, 지정호, 신성길, 기경호, 최병렬, 조기영, 김권순, 유영진, 김태승, 김찬선. (63명)

꼰벤뚜알 프라치스코회
이민우, 오상환, 김용기 (3명).

카푸친 작은형제회
홍호남, 김남숙, 김광진, 이영일, 김우균 (5명).

거룩한 말씀의 수녀회
황영진, 박복례, 노 안드레아 (3명).

그리스도 왕직 재속회
윤안숙, 박애봉 (2명).

마리아의 전교자 프란치스코회
이안나, 김희정, 김춘자, 조은아, 박윤자, 안영자, 조영자, 김 마리 데레사, 김 로사리아, 김순애, 최경순, 오미순, 류선희, 김영숙, 최옥례, 정용기, 백미정, 이경휘, 허명숙, 우운희, 박은희, 정 헬레나, 이선영, 설정옥, 정은우, 고명자, 김수옥, 홍현정, 박경애, 박선화, 박미애, 이복자, 나 방지가, 김계숙, 박신영, 김달이, 이용옥, 박윤희, 윤옥, 이혜영 (40명).

재속 프란치스코회
김원중, 김기련, 김양동, 김미희, 문석기, 박혜숙, 윤선중, 장귀숙, 김성희, 한선미, 임정애, 김성숙, 이명재, 이상민, 신광자, 이경옥, 하현정, 오영희, 정광현, 정선주, 정희주, 김순하, 조승의, 문영대, 이찬근, 김수업, 이은주, 장시정, 김숙자, 김광순, 김경희, 이영주, 김정희, 장윤희, 현순정, 이정애, 강지양, 왕은숙, 이정숙, 이필수, 정순찬, 유화정, 배금만, 김외자, 유숙영, 공선주, 한순덕, 김경민, 이숙영, 오금란, 이정희, 서정록, 장재선, 이현주, 이기홍, 김경화, 강미정, 김명선, 이용성, 정인애, 김숙자, 임종삼, 임은영, 임은혜, 임은지, 이승빈, 유현숙, 김미자, 서명기, 김경희, 정숙자, 허현정, 정성희, 홍덕기, 정지연, 김순희 이영화, 강선화, 임정원, 백순자, 최흥순, 김흥현, 황순희, 고윤정, 이희묵, 김영중, 조미숙, 유영순, 정순자, 전영옥, 김인화, 박순례, 이석자, 이성녀, 김재숙, 권순원, 김계순, 진철순, 김명선, 이재순, 민애란, 김정수, 정정현, 박성현, 김환옥, 김자선, 김상혁, 안경숙, 김소정, 이명숙, 김정순, 이운형, 김동희, 최명호, 조창희, 김계화, 이정순, 신명자, 유판식, 표명자, 임선옥, 한종말, 허정화, 조계연, 최광희, 권정희, 신옥선, 박묘신, 심미선, 우전순, 황영순, 김숙례, 김지열, 하태연, 허경자, 문애화, 홍덕기김순열, 이영화, 김영덕, 박기환, 방준순, 김혜련, 김영학, 김정남, 김청수, 조영애, 김현애, 한귀남, 김정자, 한일우, 임선애, 박명수, 김은경, 류연일, 이금남, 송순자, (157명).

삼성산 성령 수녀회
배순옥, 박재현, 박민정, 최선미, 이영희

섭리의 딸 수녀회
김은덕, 이옥자 (2명).

성공회 프란시스회
최민호, 함혁, 서인석 (3명).

성모의 기사 수녀회
김석화 (1명).

아씨시의 프란치스코 전교 수녀회
조지희, 윤말다. 안재옥, 박동찬, 정혜숙, 박미리, 유희을리, 박희현, 정용란, 장명숙, 송성범, 이은숙, 송명옥, 박영자, 윤복재, 정미영, 박 로즈마리, 박 아네스, 남 말가리다. 이경심, 이순선, 김경란, 노현숙, 남윤기 (24명).

예수성심 시녀회
유정원, 이현진, 이은화, 강 로마나, 이춘자, 정 루이안나, 김진옥 (7명).

예수의 소화 수녀회
박가자, 박청자, 윤난님, 유미자, 박원순 (5명).

파티마의 성모 프란치스코 수녀회
이근순, 유미호, 박리경, 김대희, 박미애, 김서연 (6명).

프란치스코 전교 봉사 수녀회
변 다미아노, 신복희, 하 로사, 한 데레사, 강 아네스, 허 율리안나, 조화숙, 임희분, 손일회, 김영희, 김미리, 정예숙, 이은희, 박명래, 허경희, 조윤자 (16명).

프란치스코 의료 봉사 수녀회
화명희, 박경옥 (2명).

총 14개 수도회, 2개 재속회, 성공회 1개 수도회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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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자토방에 어느분이 올린글을 퍼왔습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712238&pageIndex=2&searchKey=&searchValue=&sortKey=depth&limitDate=0&agree=F

 

링크글에도 추천부탁드립니다.!!!

 

사목활동을 하시는 신부님들과 달리,

수도원에 계시는 수사님 수녀님들은 정말 조용조용하신 분들인데,

저분들도 저렇게까지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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