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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12일,부활절 아침이다...
신자 한 명, 사제 한 명 보이지 않는 텅 빈 이탈리아 두오모 성당에서
오직 안드레아 보첼리와 오르가니스트 한 명...
지구촌 모든 이에게 보내는 희망의 멧세지...
하늘에 전하는 기도같은 노래를 들으며...ㅠ.ㅠ
하루 빨리 이 재앙이 종식되고,
인류가 사랑으로 거듭 다시 태어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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