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새기는 멧세지

"하느님이란 누구신가요?"

거울닦는 달팽이 2010. 1. 2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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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이란 누구신가요?"


나는 아몬드 나무에게 물었습니다, "하느님이란 누구신가요?"라고,

그러자 그 나무는 나에게 자신의 활짝 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나는 가난한 이에게 물었습니다, "하느님이란 누구신가요?"라고,

그러자 그는 나에게 그가 입고 있던 겉옷을 벗어 주었습니다.



나는 나의 꿈에게 간청하기를, "하느님이란 누구신가요?"라고,

그러자 나의 꿈이 이루어졌습니다.



나는 집을 향해 물었습니다,"하느님이란 누구신가요?"라고,

그러자 문이 열리더니 나를 환영해 맞이해 주었습니다.



나는 갓난 아이에게 속삭였습니다, "하느님이란 누구신가요?"라고,

그러자 그 아이는 미소로 응답해 주었습니다.



나는 농부에게 물었습니다, "하느님이란 누구신가요?"라고,

그러자 그는 나에게 그의 풍성한 수확을 보여주었습니다.



나는 자연에게 물었습니다, "하느님이란 누구신가요?"라고,

그러자 자연은 그녀의 찬란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였습니다.



나는 친구에게 물었습니다, "하느님이란 누구신가요?"라고,

그러자 그는 나에게 애정 어린 포옹으로 응답했습니다.



나는 종달새에게 물었습니다, "하느님이란 누구신가요?"라고,

그러자 그는 맑고 고운 노래로 주변을 물들였습니다.



나는 한 군인에게 물었습니다, "하느님이란 누구신가요?"라고,

그러자 그는 부끄러워하며 자신의 무기를 감추었습니다.



나는 한 환자에게 물었습니다, "하느님이란 누구신가요?"라고,

그러자 그의 눈에서 기쁨의 눈물이 흘러 내렸습니다.



나는 우물에게 물었습니다, "하느님이란 누구신가요?"라고,

그러자 그 우물에서는 수정같이 맑은 물이 샘솟았습니다.



나는 어머니께 여쭈었습니다, "하느님이란 누구신가요?"라고,

그러자 그녀는 나의 이마에 살짝 입맞춤을 해 주셨습니다.



나는 적에게 물었습니다, "하느님이란 누구신가요?"라고,

그러자 그는 나에게 용서의 표시로서 그의 손을 내밀었습니다.


-모셔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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