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있는 세상

Keith Jarrett &Jan Garbarek - My Song

거울닦는 달팽이 2011. 1. 2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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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많이 귀에 익숙한 음률이다.

 

나른하면서도

영혼의 가벼움을 느끼게 하는

편안한 곡..

 

나이가 드는 것일까...

좀처럼 익숙해지지 않던 째즈 음률들이

 <있는 그대로>의 리듬으로 가슴에 다가온다.

 

아무런 근심,걱정없이

깃털같이 가벼운 영혼이 되어

공기 속을 부유하는 느낌이랄까?

....

 

 

 



 키쓰재릿은 재즈 뿐만 아니라

클래식분야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으며

대중적으로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그는 바흐의 여러 건반작품들을 하프시코드로 연주하기도 하고(물론 골드베르그 변주곡도 연주를 했음) 
여성 리코더 연주가인 페트리와 협연한 적도 있을 정도로
클래식 분야에서도 꾸준히 recording작업을 하고 있는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이 앨범 타이틀 역시< MY SONG>이고 
Keith Jarrett을 비롯해서 Saxophone에 Jan Garbarek, Bass에 Palle Danielsson, Drum에 Jon Christensen등
쿼텟으로 구성되어있는데 그의 앨범중에서 대중들이 어려움없이 대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곡을 수록하고 있어 long time best seller이다.

키쓰 자렛은 3살때 부터 피아노를 연주하기 시작했고
7살때부터 자신이 작곡한 곡을 연주할 정도로 뛰어났다고 하며 
성장하여 버클리 음대에도 수석으로 들어갔지만 
적성에 안맞아서인지는 몰라도 자퇴했다고 한다.


60년대말 Chick Corea와 Miles Davis 등 저명한 연주자들과 연주를 하였으나 
세계적으로 이목을 끌기 시작한 것은
70년대 초반부터 시작한 일련의 독주 콘서트를 통해서라고 볼 수 있다. 

<출처 : HelloJazz JAZZ FOR BEGINNERS PART 1 (19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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