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있는 세상

(노래) 생각은 자유롭다.

거울닦는 달팽이 2009. 2. 6.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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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ie Gedanken sind frei,
Wer kann sie erraten,
Sie fliehen vorbei,
Wie nächtliche Schatten.
Kein Mensch kann sie wissen,
Kein Jäger erschießen.
Es bleibet dabei:
Die Gedanken sind frei!

생각은 자유로운 것.
누가 알아맞힐 수 있을까.
생각은 밤의 그림자처럼
스쳐 날아가지.
그 누구도 알 수 없고
어떤 사냥꾼도 쏘아 떨어뜨릴 수 없지.
변하지 않는 것, 그건
'생각은 자유롭다'는 것!


2. Ich denke was ich will
Und was mich beglücket,
Doch alles in der Still',
Und wie es sich schicket.
Mein Wunsch, mein Begehren
Kann niemand verwehren,
Es bleibet dabei:
Die Gedanken sind frei!

나는 내가 원하는 것과
나를 기쁘게 하는 것만 생각하지.
물론 드러나지 않게
적당히 자연스럽게
나의 바람과 열망은
그 누구도 막을 수가 없어.
변하지 않는 것, 그건
'생각은 자유롭다'는 것!


3. Und sperrt man mich ein
In finsteren Kerker,
Ich spotte der Pein
Und menschlicher Werke.
Denn meine Gedanken
Zerreißen die Schranken
Und Mauern entzwei,
Die Gedanken sind frei!

나를 침침한 지하 감옥에
가둔다고 할지라도
그건 그저
헛수고일 뿐.
내 생각은
울타리와 장벽도
산산이 부숴버리기 때문이지.
'생각은 자유!'이기에.


4. Drum will ich auf immer
Den Sorgen entsagen
Und will dich auch nimmer
Mit Willen verklagen.
Man kann ja im Herzen
Stets lachen und scherzen
Und denken dabei:
Die Gedanken sind frei!

그러니 난 앞으로도
걱정 같은 건 하지 않을 거야
두 번 다시 망상이
날 괴롭히지 못하게 할 거야.
마음속으로는 얼마든지
웃을 수도, 흥겨울 수도
그리고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 거지.
'생각은 자유롭다!' 라고.

 


 

1800년대로부터 전해져 오는 독일 민요예요.
1848년 독일의 3월 혁명 때도, 1941년 나치정권 시절에도, 1948년 소련군에 의한 베를린 봉쇄 당시에도 사람들은 이 노래를 부르며 부조리와 권력에 대항했다고 합니다.
이 노래는 진중권씨가 단박인터뷰에서 부르기도 했다고 하는데, 아무튼 독일 유학생 출신이라면 대부분 귀에

익은 노래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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