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절엔 나이가 50이 넘은 사람들은 정말 무슨 낙으로 살아가는 걸까? 라는 생각을 종종하곤 했었다. ㅋ 문득, 그 나이의 중간즈음도 통과해 버린 내 나이를 생각해보며 혼자 피식 웃는다..ㅋ 50대의 나이란??? 심리적으론 별로 달라진 게 없다는 것이 너무너무 웃긴다. 여전히 살아가는 것에 대해서는 모르는 것, 자신 없는 것 투성이인데... 달라진 것이 있다면, 그래도 조금은 마음의 여유가 생긴 것?? 살아온 경험들이 쌓여서, 전혀 새로운 일보다는 경험해 본 일들이 인생에 더 많이 펼쳐진다는 것?? 그치만, 앞으로 다가올 더 나이든 시간에 대해 알고 싶다는 생각, 나이들어도 나의 날들을 나름 행복하게 잘 보내고 싶다는 생각에 노년에 관한 몇몇 권의 책들을 읽어 보았지. 그 중에 내게 가장 큰 공감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