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랫만에 블로그에 들어왔다. 사람들은 35세가 넘으면, 새로운 노래를 잘 듣지 못한다고 한다.ㅋ 나도 그러했다. ㅠ.ㅠ 전 세계를 들썩이는 BTS의 노래도 그저 기분 전환용이요, (가사들도 좋고, 우리나라의 건전하고 밝은 청년들의 세계관도 맘에 들었지만 음률 자체는 내 취향이 아니어서 그저 흐뭇한 엄마 마음으로 응원하는 마음이었을 뿐..) 혼자만의 시간에 즐기는 음악은 아니었다. 더군다나 난 우리 나라를 떠나와 살고 있으니, 더욱 그랬지. 90년대에 미국 와서, 아이들을 키우느라, 90년대는 내 인생의 문화 암흑기라 할까..ㅠ.ㅠ 그 시간, 한국의 90년대는 대중 음악의 르네상스였더구만... 암튼, 우리나라의 좋은 곡들을 찾아 듣는 것조차 노력과 관심없이는 쉬운 일은 아니었어. ㅠ.ㅠ . . .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