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매일의 일상을 조금씩 색다르게 만들어 보고 싶었어요... *^^*
주부라는 역할은 너무나 소중하고 의미 깊지만,
조금만 방심하고 있으면,
에너지 소모는 많으면서도 무미건조하거나 만족감을 갖기가 참 힘든 것 같지 않나요?
그니까~ 우리, 매일 매일의 날들에 마법처럼 이뿌게 색깔을 입혀 보아요.
각각의 요일마다 그 날만의 테마를 정해 보는거예요.
이를 테면~
월요일은 Monday, 저는 Money 라는 단어가 떠올랐어요!!!
현실적인 가정경제을 체크하는 날이 되는거죠.
지난주의 지출을 가계부에 적으며, 지출액수를 계산해두고, 이번 일주일의 예산도 잡아 두어요.
그니까, 제 경우는 한달 예산을 잡을 때에, 2주에 얼마를 쓴다..라고 정해 놓구,
즉, 지난 주에 얼마를 지출했으니, 이번 주에는 얼마를 쓸수 있겠구나..라고 마음으로 정해놓는거죠.
이렇게 2주씩 지출 액수를 정해 맞추어 가면,
한달 생활비를 예산 안에서 맞추기가 훨씬 쉬워지워지더라구요.
화요일은Tuesday 흠..튜즈데이..
어제 월요일은 물질적인 걸 주제로 정했던 날이니까,
화요일은 우리 삶의 정신적인 부분을 튜닝하는 날로 정하는 거예요.^^
그래서, 화요일은 읽고 싶었던 책을 읽거나, 명상을 하고, 친구에게 전화를 하거나, 이멜을 띄워요.
일주일 중에 가장 한가한 날이니까,
보고 싶었던 사람와의 약속을 화요일로 정하면 좋은 것 같더라구요.
수요일은 우리말로 물의 날..청소의 날이예요.
수요일은 일주일의 딱 중간, 모두들 자신의 일에서 가장 몰입도가 높은 날이라고 해요.
그래서인지 자동차의 경우도 수요일에 제작된 차가 가장 결함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수욜일엔 우리도 에너지 드링크를 원 샷 하구서는(에소프레소를 마신다거나 울 엄마의 경우는 박카스...ㅋㅋㅋ)
신나는 음악을 틀어 놓고, 집 안을 씻고 쓸고 닦고,
♬냉장고 열어 미뤄둔 음식 재료들도 씻어 먹기 좋게 준비해두고,♬
앗싸!! 집안일에 전면 집중, 몰입도를 확 높여 보자구요!!! *^^*
목요일은 나무의 날 그러니까 꿈나무들인 내 아이가 잘 지내고 있는 지 체크하는 날..
한국도 그렇겠지만,여기 미국에서는 교육관련 정보가 너무나 많이 중요하거든요..
우리나라와 또다른 대학 진학 정보..으으흑~
그래서, 온라인으로 아이 성적을 체크하거나(우리나라도 이런 시스템이 되어있나요?),
인터넷을 서핑하며,자녀에게 필요한 정보들을 확인하거나, 육아,교육 관련책을 읽기도 해요..
금요일은 드뎌 주말이 다가왔네요.
오예~ 이 날은 나를 위한 Beauty Day로 정해보면 어떨까요?.*^^*
금성이 비너스,그니까,금요일은 비너스같은 나!!!를 가꾸어보는 날이예요.
비록 오동통~ 통통족이 되어버린 내 몸매, 이 처참한 현실을 인정해야 하지만서도,-.-:
내 외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마음으로, 나만의 스타일을 가꾸어나가는 ...
그래셔셔셔!!! 이날은 다이어트 체조는 꼬옥 해 주시고고고!!! gogogo~~~
돈 안드는 스팀 타월 맛사지나, 이런저런 팩 하기, 메니큐어하기 등등..
여유가 있는 날은 샤핑하러 가셔도 좋겠구요...
마침내, 드뎌,~~~파이널리~~~!!!!
토요일과 일요일이 다가왔네요. 얏호!!!
토요일은, 대지의 날, 즉, 자연의 품에 나와 사랑하는 가족들을 쉬게 하라~~~가 주제예요.
가족들과 가까운 곳, 자연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나들이 혹은 산책을 해 보면 어떨까요?
그야말로 태엽감은 인형처럼 월~금요일까지 우리가족 모두 일주일 내내~ 열쒸미~ 살아냈으니,
가까운 공원이나 자연의 품에 안겨보거나,
집에서 쉬는 경우에도, 엄마도 쉬는날!!
Mom's Free Day로 정해 놓고, 그야말로 편안히 쉬는거죠.^^:
일요일은 말 그대로 Sunday!!!
다음 일주일을 준비하는 에너지 충전의 날인거죠..
각자의 종교에 따라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영혼의 에너지를 충전하는 신성한 장소에
다녀오는 것 참 좋은 것 같아요..
비록 우린 지구별 위에 몸뚱이를 갖고 살고 있지만 우리네 영혼의 본향은 따로 있잖아요.
종교가 없는 사람이라도,영성 관련 책을 읽기도 하면서,
다음 일주일을 위한 마음 에너지를 채워 두면 참 좋겠지요?
휴우우~~ 쓰다보니, 쫌 길어졌나요? 헤헤~
이렇게 각각 요일마다, 그 날을 주제를 정해두게 되면요..
그대로 하지 못하는 날들이 생기곤 하더라도,
내 삶을 내가 컨트롤하며 지낸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그야말로 좀 더 내 삶을 인조이한다는 느낌이 드는 것 같더라구요..
자, 그럼...
나의 하루하루를 매일 매일 예쁜 칼라로
무지개 빛으로 샤이니하게 만들어 볼까나요?
스스로 파랑새, 샤랄라~ 마법 아짐의 제안이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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