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새기는 멧세지

우리 시대의 역설

거울닦는 달팽이 2009. 4. 2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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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역설

건물은 높아졌지만 인격
은 더 작아졌다.
고속도로는 넓어졌지만 시야
는 더 좁아졌다.
소비는 많아졌지만 더 가난
해지고
더 많은 물건을 사지만 기쁨
은 줄어들었다.


집은 커졌지만 가족
은 더 적어졌다.
더 편리해졌지만 시간
은 더 없다.
학력은 높아졌지만 상식
은 부족하고
지식은 많아졌지만 판단력
은 모자라다.
전문가들은 늘어났지만 문제
는 더 많아졌고
약은 많아졌지만 건강
은 나빠졌다.


너무 분별없이 소비
하고
너무 적게
웃고
너무 빨리 운전
하고
너무 성급히 화
를낸다.


너무 많이 마시고
너무 많이 피우며
너무 늦게까지
깨어있고 너무 지쳐서 일어나며

너무 적게 을 일고 텔레비젼은 너무 많이 본다.
그리고 너무 드물게 기도
한다.


가진것은 몇배가 되었지만 가치
는 더 줄어들었다.
은 너무 많이 하고
사랑
은 적게하며
거짓말
은 너무 자주 한다.


생활비
를 버는 법은 배웠지만
어떻게 살것인가는 잊어버렸고
인생을 사는 시간은
늘었지만
시간속에 삶의 의미를 넣는 법은 상실했다.


달에 갔다왔지만
길을 건너가 이웃을 만나기는
더 힘들어졌다.
외계를 정복했는지 모르지만 우리 안의 세계는
잃어버렸다.
공기정화기는 갖고 있지만 영혼은 더 오염
되었고
원자는 쪼갤수 있지만 편견
을 부수지는 못한다.


자유
는 더 늘었지만 열정은 더 줄었들었다.
는 커졌지만 인품은 왜소해지고
이익
은 더 많이 추구하지만 관계는 더 나빠졌다.
세계 평화를 더많이 얘기하지만 전쟁
은 더 많아지고
여가
시간은 늘었어도 마음의 평화는 줄어들었다.


더 빨라진 고속철도
더 편리한 일회용 기저귀
더 많은 광고전단
그리고 더 줄어든 양심
쾌락을 느끼게 하는 더 많은 약들
그리고 더 느끼기 어려워진 행복.



*제프 딕슨이 처음 인터넷에 이 시를 올린 뒤,
많은 사람들이 한 줄씩 덧보태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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