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새기는 멧세지

오바마와 MB 한미회담 동영상

거울닦는 달팽이 2009. 6. 1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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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을 해야할 지 모르겠다.

잘 웃는 오바마는 거의 웃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MB는 수시로 으허허허..거리면서, 소리내어 비굴한 웃음을 보인다.

 

오바마가 MB를 극진하게 대했다면 짜증이 났을테지만,

국민들의 평화적 시위를 무력 진압으로 피를 보게 만들고,

존경하는 전직 대통령은 죽음으로 몰고갈 정도로 비열한 정치를 하는 이 인간이,

나라 바깥에 나와서는 아부하듯 속없듯이 실실거리는 모습을 보노라니

정말 마음이 좋지 않다...

 

더군다나, 현재 이란의 상황이 미국 국제 뉴스에서 가장 큰 이슈인 상태이긴 하지만,

이와 관련한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MB앞에서

평화적 시위를 폭력으로 막는 것은 어느 곳에서고 우려를 금할 수 없고,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야하며,

억압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을 말한 부분을 보노라면,

MB에게 들으라는 고도의 계산처럼 들리기도 한다.

자신의 면전에서 하는 이 말에도 어허허허~ 하고, 속없이 웃는 MB~

악수도 않고, 돌아서서 가는 오바마..!@#$%^&

(아래 유튜브 동영상 보셔요.에휴..)

 

그렇게 보지 않는다 치더라도

한미 정상 회담에서 미국의 금융문제, 이란 사태 등을 운운하며

자신들의 이슈를 문답으로 주고 받는 모습이

MB와의 이 정상회담을 무게감있게 다루지 않는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아마, 민주당 대통령인 오바마는 클린턴, 조 바이든과 친분이 깊은 김대중 대통령의  

며칠 전 한국의 민주주의 후퇴와 햇볕 정책의 고수 주장,

MB가 독재자라고 말한 발언을 인식하고 있고,

MB가 어떤 류의 인간인지를 알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미국 민주당의 입장에선

김,노대통령의 지난 10년간 평화적 무드로 북한과의 화해 공존 분위기를

이 무대뽀 무식한 MB 정권이 자신의 정권 유지를 위해 북한의 도발을 선동하고 있으면서

미국와서는 실실거리면서 무조건 한미공조, 한미공조!! 외치며 북한을 잘 막아달라며

우리 안보는 미국에 맡기겠다는 듯, 도와줄거라 믿는다는 식의 해결방식만을 내내 강조하니,

MB를 참으로 답답하고 한심하다는 느낌으로 본다는 생각이 드는 건 나만의 생각일까?

에휴..

오바마는 어떤 경우에도

정치인보다 그 나라의 국민들의 의견을  더 존중한다는 느낌이구...

 

저 자리에 같은 인권 변호사 출신이며

민주주의의 가치를 너무나 잘 아는 노대통령이 서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라는 것이 이 회담을 보는 많은 사람들의 심경인 것은 분명하다..ㅠ.ㅠ

 

마치,집 안에서는 폭군이면서,

집 밖에서는 녜, 녜...알아서 하십쇼..비굴하게 구는 찌질이 가장을 보는 거 같다..ㅠ.ㅠ

 

 

 http://www.c-spanarchives.org/library/index.php?main_page=product_video_info&products_id=287070-1&clipStart=0&clipStop=1500&showVid=true

 

 

 

 

 

 

 

 

 

 

 

 

 

 

이런 내용의 말에도 어허허허~ 하고, 실없이 웃는 MB~(2:22 부분)

악수도 않고, 돌아서 서둘러 걷는, 오바마..!@#$%^&

에휴... 

 

(이명박-오바마 기자회견 말미에 예정에 없이 불쑥 시계를 보며 언급한 내용)

 

It was on-ly -- let's see -- I think seven hours ago or eight hours ago when I -- I have said before that I have deep concerns about the election. And I think that the world has deep concerns about the election. You've seen in Iran some initial reaction from the Supreme Leader that indicates he understands the Iranian people have deep concerns about the election.

 

시간이 딱 ... 가만 있자 ... 7시간 전인가 8시간 전에 ... 제가 말했듯이 전 선거에 대해 깊은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가 그 선거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보셨다시피 이란에서 최고지도자의 첫 반응을 좀 보면 그건 이란 국민들이 선거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는 것을 자신이 알고 있다는 걸 말해주고 있습니다.

 

Now, it's not productive, given the history of U.S.-Iranian relations, to be seen as meddling -- the U.S. President meddling in Iranian elections. What I will repeat and what I said yesterday is that when I see violence directed at peaceful protestors, when I see peaceful dissent being suppressed, wherever that takes place, it is of concern to me and it's of concern to the American people. That is not how governments should interact with their people.

 

근데, 미국과 이란의 관계를 감안할 때 간섭하는 것처럼 보이는 건 생산적인 것이 아니지요. 미국 대통령이 이란 선거에 간섭하는 것은요. 제가 재차 말씀드리고 싶고 또 어제도 말씀드렸던 건, 전 평화적인 시위자들에게 폭력이 가해지는 걸 볼 때, 평화적인 반대의사가 억압되는 것을 볼 때, 그것이 어디에서 일어나건, 그건 제가 우려하는 것이며, 미국 국민들이 우려하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런 방식은 정부가 자국 국민들과 서로 소통하는 방식이 아닙니다.


And my hope is, is that the Iranian people will make the right steps in order for them to be able to express their voices, to express their aspirations. I do believe that something has happened in Iran where there is a questioning of the kinds of antagonistic postures towards the international community that have taken place in the past, and that there are people who want to see greater openness and greater debate and want to see greater democracy. How that plays out over the next several days and several weeks is something ultimately for the Iranian people to decide. But I stand strongly with the universal principle that people's voices should be heard and not suppressed.

 

또 제가 바라는 건, 이란 국민들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표현하기 위해서, 자신들의 열망을 표현하기 위해 정당한 단계를 밟아가기를 바랍니다. 제가 정말 믿는 바는이란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은 거기서 과거에 벌어졌던 국제사회에 대한 여러가지 적대적인 자세들에 대해 의문이 있다는 것이며, 또 더 큰 개방성과 더 큰 토론을 보기를 원하고 더 큰 민주주의를 보기를 원하는 국민들이 있다는 것입니다.그것이 향후 며칠, 몇주에 걸쳐 전개되가는 방식은 궁극적으로 이란 국민들이 결정할 문제입니다만, 제가 강력히 지지하는 보편적인 원칙은 국민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하며 억압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Okay? All right. Thank you, guys.

됐습니까?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이명박:으허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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