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있는 세상

The Rolling Stones - Satisfaction 외

거울닦는 달팽이 2016. 7. 2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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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적 재능과 예술인의 인격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나는 록 밴드 역사상 가장 위대한 그룹 중의 하나라는 롤링 스톤즈의 보컬인
믹 재거가 워낙 막장남, 나쁜 남자 라는 걸 알고 나서는
그의 노래들도 완전 기피했었지...
이런 인간 싫어!! 라며...
이런 인간이 부르는 노래도 싫어할거얏!! 라며...ㅋㅋㅋ

하지만, 비틀즈와 롤링 스톤즈가 동급으로 평가되는 음악 세계에서
그들의 노래를 더 이상 외면한다는 건
나만 손해라는 이상한 논리가..흐흐흐

사실, 참 끌린다..
첫 곡 satisfaction 부터 이건 뭐...
쩝~
그래, 원래 나쁜 남자가
나쁜 여자가 끌리는 법이지...흐흐흐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록밴드, 현존 록밴드 중 그 누구도 넘을 수 없는 음악게의 레전드

록 역사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밴드 중 하나

비틀즈에 가장 근접했던 비틀즈의 라이벌


롤링 스톤스(The Rolling Stones)는 영국의 록 밴드이다. 1962년, 런던에서 결성되었으며 지금까지 단 한번의 해체 없이 여전히 정력적인 활동 중인 밴드.

롤링 스톤스 음악의 특징은 섹스마약, 심지어 인종차별과 성차별까지도 서스럼없이 노래하는 특유의 '퇴폐성'과 음악 전반에 깔린 '자유'라고 할 수 있다. 복잡하지 않으면서 흥겹고 풍부한, 때론 직설적이고 풍자적인 가사도 일품. 록의 정신이 '자유', '저항', '퇴폐' 등으로 요약되므로 어쩌면 가장 록다운 록을 들려주는 밴드라고 평가할 수 있겠다. 쉽게 말해 롤링 스톤스는 록이라는 장르에 정체성을 불어넣은 밴드다.

거친 흑인스타일의 블루지한 보컬 믹 재거의 거리낌없이 자유롭게 노래하는, 속된 말로 '깡패 창법'은 고음과 괴성이 아닌 진정한 보컬의 표현력에 대해 생각하게 해주는 롤링 스톤스의 상징이다. 게다가 믹 재거는 오히려 90년대 이후 목소리가 더욱 파워풀해졌다.또다른 핵심 멤버 키스 리처즈의 성질나는 듯 거침없이 긁어대는 기타사운드와 명 리프들 역시 롤링스톤즈 음악성의 핵심.

게다가 전성기 시절에 안주하지 않고 70년대에는 디스코, 80년대에는  스타일과 일렉트로니카, 90년대에는 현대적인 록 사운드를 흡수하는 '구르는 돌'이라는 팀명답게 시대에 따라 항상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렇기에 제 2의, 제 3의 전성기를 이룰 수 있었다


롤링 스톤스는 록 역사상 최고의 밴드 중 하나임과 동시에 사건사고를 저지르는 것도 1위를 달렸던 밴드이다. 불성실한 태도와 마약은 기본 섹스 스캔들, 폭력 어느 곳이든 빠지지않는다. 펄펄 날던 시절 그렇게 음주, 마약, 섹스 등 막장짓을 거리낌없이 했어도 현재 70세가 넘은 멤버들이 젊을적 못지않게 건강함을 유지한다는 건 어쩌면 신기한 일.

위에 언급했듯이 알타몬트 공연에서 경찰도 무서워서 도망간다는 미국 최악의 바이커 갱단 '헬스 엔젤스'를 콘서트장 경비원으로 고용했다가 메레디스 헌터라는 18살 팬이 사망한 사건도 있다. 정확히 따지면 메레디스 헌터가 스테이지로 올라오려는 것을 헬스 엔젤스 경비원 중 한명이 밀어냈고 두번째로 올라오려는 것을 또 밀어내자 헌터가 리볼버를 꺼내들자 칼로 찔렀다. 이 장면은 다큐필름에 그대로 찍혔다. 메레디스 헌터를 죽인 헬스 엔젤스는 정당방위로 풀려났고 헌터의 어머니는 롤링 스톤스를 고소했지만 만 달러에 합의를 보았다. 때가 때인지라 흑인 여성은 당대 최고의 인기 밴드에게 이길 수가 없었다.

전성기에는 공연 때마다 관중 난동이 많이 벌어지는 것도 유명했다. 동시대에 비틀즈가 여성팬이 많았던 것에 비해 롤링 스톤스는 청소년 남자 관객이 많았던 것이 그 원인이라고 한다. 당시 65년 네덜란드 공연영상 . 근데 실은 롤링스톤즈 역시 (비틀즈만큼은 아니지만) 여성팬이 꽤 많긴 했다. 예를 들어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소녀팬들의 괴성이 장난 아니다.



그 외 롤링 스톤즈 관련 : 

https://namu.wiki/w/%EB%A1%A4%EB%A7%81%20%EC%8A%A4%ED%86%A4%EC%8A%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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