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아름다워~

가수 스팅, 브라운대 명예박사학위 받아

거울닦는 달팽이 2018. 6. 6.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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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일 2018년, 지나 졸업식장에 있었던 나는
스팅이 박사 학위를 받는 모습에  완전 꺄악~놀랐다는~~~^^
딸 지나는 스팅이 누구인지도 몰랐다는데, 
엄마가 무척 좋아하는 싱어중의 한명이라고 하니,
완전' '우리 엄마 훌륭해....'하는 듯한 눈치.....ㅋㅋㅋ

(에고...지나 졸업식과 보스톤 여행을 포스팅해야 하는디...
인터넷하면서 놀다보니, 이 기시가 떠서 먼저 퍼 놓는다.^^)

스팅이 좋은 이유는 서늘하고 깊은 목소리로 음유시인처럼 노래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또 개념있는 아티스트라는 점이었는데...
영국인인 그가 미국 브라운 대학의 명예 박사 학위 받는 모습을 ...
더군다나 예상치도 않은 딸의 졸업식에서라니....ㅋㅎㅎㅎ
거기다 즉석에서 그가 부르는 노래를 들을 수 있었다는 점은 너무 즐거웠다....^^

5월인데도 날씨가 무척  추웠고, 바람도 세차고 비도 오락가락 해서 노래 부르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그의 기쁨과 열정이 전해져서 무척 좋았다. ^^




스팅이 27일 브라운대학교에서 명예박사학위를 수여받고 감격스런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오른쪽은 이날 함께 박사학위를 받은 부인 트루디 스타일러.[로이터=연합뉴스]

가수 스팅이 5월27일 브라운대학교에서 명예박사학위를 수여받고 감격스런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오른쪽은 이날 함께 박사학위를 받은 부인 트루디 스타일러.[로이터=연합뉴스]



가수 스팅이 5월27일(현지시간)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에 있는 브라운대학 졸업식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이날 브라운대학은 스팅과 부인 트루디 스타일러를 포함해 7명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스팅은 1977년 록밴드 '더 폴리스(The Police)'를 결성해 'Every breath you take'를  빅히트시켰고, 1984년 이후 솔로 가수로도 활동하면서 'Englishman in New York','Shape of my heart' 등을 각국 차트에 올리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부인 스타일러와 함께 열대우림을 보호하는 환경단체 '열대우림 기금(Rainforest Fund)'을 만들어 세계 각지의 열대우림과 원주민을 보호하는 사회활동도 20년 넘게 하고 있다.

스팅이 27일 브라운대학 명예박사학위를 받은 후 소감을 말하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스팅이 5월27일 브라운대학 명예박사학위를 받은 후 소감을 말하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27일 스팅이 학위수여식 축가로 '마이 원 앤 온리 러브(My one and only Love)'를 부른 후 아내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5월27일 스팅이 학위수여식 축가로 '마이 원 앤 온리 러브(My one and only Love)'를 부른 후 아내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브라운대학 총장(왼쪽)과 교수들이 축가를 마치고 자리로 돌아가는 스팅에게 박수를 치고 있다.27일 브라운대학교는 250번째 졸업식을 가졌다.[AP=연합뉴스]

브라운대학 총장(왼쪽)과 교수들이 축가를 마치고 자리로 돌아가는 스팅에게 박수를 치고 있다. 5월27일 브라운대학교는 250번째 졸업식을 가졌다.[AP=연합뉴스]



영국 출신인 스팅은 마지막으로 명예박사학위를 받은 후 가진 답사에서 "지금껏 아메리칸 드림, 뮤직, 컬처에 많은 영감을 받아왔고, 아메리칸 드림은 미국만이 아닌 전 세계 사람들에게 해당한다"고 말하며 "졸업생들이 나은 미래를 만들기를 기대한다" 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본인 히트곡 대신 많은 영감을 받았던 미국 노래 '마이 원 앤 온리 러브(My one and only Love)를 아내에게 바친다고 말하며 축가를 불렀다.  

브라운대학은 250년의 역사를 지닌 동부 아이비리그에 속한 명문사립대학으로 이날 2795명의 학부, 대학원, 명예학위수여자들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스팅 부부 외에도 이탈리아 미술가 주세페 페노네, 노벨상 물리학 수상자 마이클 코스털리츠 등이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싱그러운 지나의 모습~ ㅋㅋ



브라운 컴퓨터사이언스  전공으로는 

한국 여학생은 지나 밖에 없는 것 같았다.

지나가 졸업장을 받을 때,

박수쳐 주는 학생들의 환호성 소리가 커서 아주 기뻤다.

4년 내내   아저씨 같기도 하고,

짖굿기도 한 남학생들과도

 잘 어울려 지낸 것 같아 참 보기 좋았다.

지나는 컴퓨터 사이언스를 전공하고 , 현재  보스턴 캐임브리지에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일하고 있다.^^

늘 잘 웃는 사랑스런 아이, 나의 천사, 나의 보석~


...이상은 6개월여 지난 후에,  지나 사진 몇 장을 이 포스트에 추가하면서리....12월 3일, 2018년 


출처: https://youtu.be/XG-RH3QBb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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