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있는 달팽이

팔레스타인 문제 알아보기

거울닦는 달팽이 2009. 1. 6. 11:19
반응형


현재(1/05/09),

이스라엘은 결국 지상군마저 투입해서 공격중이고,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는 사망자 수가 
이미 500명을 넘었고, 부상자 수는 2000명이 넘었습니다. ㅠ.ㅠ 


전 세계 곳곳에서 양심있는 사람들이 이미 이스라엘의 전쟁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2만 5천여명의 사람들이
대규모 시위를 벌였고, 영국, 그리스, 터키, 이탈리아, 스페인, 이란 등에서도
항의시위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내일, 1월 6일(화) 저녁 7시에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이스라엘의 학살중단을 요구하고, 팔레스타인의
평화를 위한 촛불문화제가 있습니다. 함께해주세요.


http://blog.ohmynews.com/gompd/156520

를 방문하시면,역사적인 관점에서 좀 더 심도있게 이해하실수 있어요..



[QnA] 팔레스타인 문제 알아보기

* 중동의 화약고, 세계 뉴스의 15% 차지, 비극이 끝나지 않는 땅, 팔레스타인. 
그러나 우리에게는 아직도 생소한 먼 곳의 이야기만 같습니다. 
더욱이 대부분 서방 외신의 보도를 받아쓰기 때문에 오해와 왜곡 또한 많습니다.  
국경을 넘는 관심과 사랑으로, 균형잡힌 시각으로 
글로벌 시대의 진정한 지구시민이 되어주세요. 
팔레스타인 문제를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사실들을 모아봤습니다. 



하마스는 어떤 단체인가요? 테러리스트 아닌가요?

‘열정,용맹’이라는 뜻을 가진 하마스는 
이슬람 저항운동단체이자 합법적인 팔레스타인의 정당입니다.
하마스는 팔레스타인의 민중 봉기인 ‘제1차 인티파다’가 발생한 1987년 
‘이슬람주의의 확대’라는 목표를 세우고, 셰이크 아메드 야신이 창설했습니다. 

서구에서는 하마스를 ‘무장 항쟁’을 하는 ‘테러리스트’로 지명하지만, 
팔레스타인인들에게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강제 점령에 맞서 
생존권을 지키고 조국을 지키기 위한 ‘저항’을 하는 단체입니다. 

많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우리는 하마스가 제공하는 버스를 타고 학교를 가고, 
하마스가 제공하는 교과서로 공부하고, 하마스가 세운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다.
하마스는 우리의 희망이다”라고 이야기합니다. 
풀뿌리 사회운동과 도덕운동을 펼쳐나가는 하마스의 모습에 
많은 팔레스타인 민중들은 감동을 받았고, 
그 결과 지난 2006년 1월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정당한 민주적 총선을 통해 집권한 합법 정당입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왜 싸우나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갈등은 영토분쟁입니다. 
1948년 건국 이래 이스라엘은 몇 차례의 전쟁을 통해 
팔레스타인의 땅을 불법 강제 점령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내 집 안방에 쳐들어와 자리 깐 자가, 
주인행세를 하며 주인을 노예 취급하고 쫓아내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스라엘에 땅을 빼앗긴 팔레스타인들은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를 만들어 무장 투쟁에 들어갔습니다. 

이스라엘은 2002년 8월부터 
높이 8m, 길이 700Km에 달하는 분리장벽을 세우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분리장벽에 갇혀 당장 아이가 아파서 죽어가도 
이스라엘군이 내보내 주지 않으면 나갈 수가 없습니다. 
평상시 일터나 학교에 갈때에도 곳곳에 세워진 체크 포인트를 
몇 시간에 걸쳐 힘겹게 통과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의 침공으로 팔레스타인땅 밖으로 쫓겨난 난민들도 500만이 넘습니다.
이 난민들은 주변 국가에서 '2등 국민' 취급을 받으며
눈물로 인근 국가를 떠돌고 있습니다.



가자지구는 어떤 곳인가요?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가자지구는 요르단강 서안과 함께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에 속하는 곳으로, 
전체 면적이 365㎢이며 지중해안 40㎞을 따라 남북으로 길쭉하게 뻗은 
직사각형 모양이어서 영어로는 `가자 스트립(Gaza Strip)'으로 불립니다.

이스라엘 건국 후 1948년 발발한 1차 중동전쟁이 끝난 뒤 
이집트에 귀속됐던 가자지구는 67년 3차 중동전 이후 이스라엘이 점령했습니다. 
국제사회의 중재 끝에 1993년 가자 지구 등에서 
팔레스타인의 부분적 자치를 허용하는 평화협정이 맺어졌고, 
이스라엘은 2005년 가자지구에 건설했던 
유대인 정착촌 21곳의 주민 8천여명을 모두 이주시키고 
군 병력을 철수하며 38년간의 점령을 끝냈습니다.

그런데 2006년 팔레스타인 총선에서 하마스가 승리하자, 
이스라엘은 다시 가자지구에 대한 봉쇄를 시작했고, 
‘가자지구는 하늘만 열린 감옥’(르몽드誌)이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150만 이상의 가자지구 주민들은 식수와 식량, 의약품 등 
생필품 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발전소를 가동하는 데 필요한 
전력공급도 제대로 받고 있지 못하고 캄캄한 어둠 속에서 죽어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군사력은 어떻게 되는지?

육군 12만 5천, 공군 3만 5천, 해군 8천 등 약 17만에 달하는 병력을 소유한 
이스라엘은 세계적으로 15위권 안에 드는 군사강국(CIA, 2007년 보고서)이며, 
7천여 대의 장갑차, 2천4백여 대의 탱크 등 최첨단 무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1948년 건국 이후 아랍권을 상대로 한 4차례 중동전까지는 
한 번도 실패한 적 없는 불패의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반면 하마스는 2만여 명의 소수정예 병력으로 
단거리 로켓과 중거리 미사일 등을 소유하고 있을 뿐입니다. 
중무장한 이스라엘이 ‘골리앗’이라면 
하마스는 ‘다윗’이라고 할 정도로 비교하기 어려운 차이가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의 ‘피’를 원하는 까닭은?
이스라엘은 2009년 2월 총선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여론조사로는 보수당인 야당의 승리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집권하고 있는 이스라엘 정부는 총선 승리를 위해 
죄 없는 팔레스타인 민중들의 목숨을 희생시키며, 
그들의 피로 자국민의 결집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또한 2006년 레바논 침공 당시, 헤즈볼라 세력과의 전투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지 못해 과거의 명성에 금이 간 이스라엘은, 
이번 팔레스타인 공습을 통해 아랍권에 
‘이스라엘에 대한 공포’를 확산시키려 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마스가 먼저 로켓을 쏘고 휴전협상을 깨서 침공했다는데요?
2008년 6월, 국제사회의 중재로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6개월간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이후에도 이스라엘의 봉쇄는 계속되었고, 
휴전 후 6개월간 팔레스타인 측에선 무장대원 약 20명이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받아 사망했습니다. 
12월 23일에도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하마스 대원 3명이 숨졌으며, 
이에 대한 저항으로 하마스는 이스라엘 영토를 향해 로켓탄을 발사합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을 향해 전쟁도 불사하겠다며 '선전포고'를 하였고

2008년 12월 27일 가자지구에 대한 대규모 보복 침공이 시작됐습니다. 
이스라엘의 무차별 공습으로 27일 하루에만
230여명이 숨지고, 750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2009년 새해를 맞은 지금까지 
400명에 가까운 팔레스타인 주민이 숨졌고 1900여명이 다쳤습니다.
사망자의 3분의 1은 죄없는 어린이와 여성들입니다. 
팔레스타인에서 이같이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것은 
1967년 제3차 중동전쟁 이후 41년 만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은 전투기 폭격에 더해 곧 지상군까지 투입할 예정입니다. 
지금도 희생자는 계속 늘어가고 있으며, 
이스라엘의 무차별 살상에 대해 국제사회는 일제히 분노를 표하고, 
폭격 중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현지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며 
앞으로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은 확대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http://www.nanum.com/main.php
에서 퍼왔어요..




<a href="http://nanum.com/palestine/" target="_blank"><img src="http://www.nanum.com/palestine/image/nanum_savepalestine_r.gif" border="0" alt="SAVE PALESTINE! 팔레스타인에 평화를!"></a>





반응형